제주 찾은 김종철 경찰청장 대행 "실종 수사 쇄신...빈틈 없도록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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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김종철 경찰청장 대행 "실종 수사 쇄신...빈틈 없도록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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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명.안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실효적 대책 강구"
"경찰과실로 인해 국민 신뢰 임계점...구체적 결과로 평가받겠다"
"30대 여성 실종자, 고도부패로 사망원인 불명...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3일 제주경찰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3일 제주경찰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취임 후 첫 행보로 제주를 찾은 김종철 경찰청장 대행(경찰청 차장)이 실종 허위 종결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실종 수사 쇄신을 약속했다.

김 대행은 3일 제주경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실종 수사 쇄신 대책을 지시했다"며 "실종 사건 접수 시부터 수색하고 수사하고 종결하는 전 단계 전 과정에 걸쳐서 한편의 빈틈 없도록 하나하나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후 첫 행보로 제주를 찾은 이유에 대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실 대응의 원인을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실효적인 대책 강구하기 위해서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제주 찾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행은 이날 제주에 도착한 뒤, 실종 50여일만에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 실종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유가족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며 "아울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는 약속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께서는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일 없도록 잘 살펴 달라'는 말씀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김 대행은 "이번 일로 인해서 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 여러분들이 과도하게 불안감 느끼는 일 없도록 평온한 가운데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 치안을 각별히 챙겨달라고 김병찬 신임 제주경찰청장에게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또 숨진채 발견된 30대 여성 실종자 장 모씨의 사망원인과 관련해서는 "수사 진행 중"이라고 전제, "국과수에서 고도부패로 인한 사인불명 통보를 받았다.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사 결과가 나오면 국민과 언론인 여러분 앞에서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제가 경찰청장 직무대행 1호 지시사항으로 쇄신 대책을 지시해두었다"며 "실종 사건이 접수됐을 때부터 수색하고 수사하고 종결하는 전 단계 전 과정에 걸쳐서 한틈의 빈틈 없도록 하나하나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제가 실종수사 쇄신 대책을 제가 직접 주재해서 회의를 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행은 "작금의 상황이 저희 경찰 과실로 인해서 국민 신뢰가 임계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단순히 말로 '잘하겠습니다. 믿어주십시오' 하지 않겠다. 실천과 구체적인 결과로 평가를 받겠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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