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데뷔전 치른 제주SK 유승재 "제 장점은 1대1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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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뷔전 치른 제주SK 유승재 "제 장점은 1대1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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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주, 고등학생 신분으로 경기 뛴 첫 선수...소감은?
"팬들의 기대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제주SK 유승재. ⓒ헤드라인제주
제주SK 유승재. ⓒ헤드라인제주

2008년생 제주SK 유승재가 25일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제주 구단 역대 최연소 출장은 유공 시절 차희철(17년 5개월 19일)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제주에서의 역사만 따져보면 구자철(18년 1개월 19일)이 최연소 출장 기록을 갖고 있다.

유승재는 이날 포항전에 출전했지만, 구자철과 차희철의 최연소 출장 기록은 아쉽게 깨지 못했다.(18년 4개월 25일) 그러나 의미 있는 기록이 하나 나왔다.

제주SK 구단에 따르면, 2006년 연고이전 이후 제주에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경기를 뛴 것은 유승재가 처음이다. 구자철의 경우 1989년 2월생, 빠른 나이로 1988년생과 함께 학교에 다녔고, 제주 입단은 고교 졸업 후 이뤄졌다. 

유승재는 이날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헤드라인제주>와의 인터뷰에서 데뷔전 소감 등을 밝혔다.

그는 "제가 고등학교에서 뛰다 왔지만, K리그는 진짜 다른 것 같다"며 "투지, 이기려고 하는 것이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형들이 진짜 다 이기려는 투지를 엄청 갖고 경기를 하시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유승재는 "이렇게 기회를 주신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교체 들어가서 형들한테 도움을 주지 못한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후 경기들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그는 "만약 게임을 뛴다면 제가 한 발짝 더 뛰어서 형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유승재는 자신의 장점을 '1대 1 돌파'로 꼽았다. 유승재는 "1대 1 돌파 외에도 볼을 소유하는 것에 있어서 장점이 있다"며 "팀 훈련 때 이런 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경기인 대전전 각오를 묻는 질문에 "게임에 뛰게 된다면 공격 포인트를 하고 싶다"며 "오늘 경기는 너무 아쉽지만 다음 경기에 꼭 크로스 잘 올려서 어시스트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유승재는 가장 많이 대화를 나누는 선수로 김신진을 꼽았다. 그는 "(김) 신진이형이 '경기를 뛰게 되면 하고 싶은거 다하라'고 조언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형들과 팬 분들이 다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평일인데도 많이 와주셨는데 이기지 못해서 너무 죄송스럽다"며 "다음 경기 대전전 형들이랑 잘 준비해서 대전을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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