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치권 로비 의혹 파장..."도의회, 행정사무조사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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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치권 로비 의혹 파장..."도의회, 행정사무조사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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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제주도당, 도의회에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 촉구
"권력형 비리 의혹, 도의회는 누구를 위해 침묵하는가"
제주도의회 전경.
제주도의회 전경.

제주 지방정가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제주’ 관련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21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회는 누구를 위해 침묵하는가"면서 "효성해링턴 권력형 비리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즉각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은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전·현직 도의원과 시행사 관계자의 녹취가 공개되고, 인허가 과정에서의 로비 의혹과 자금 흐름 등 새로운 정황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며 "제주경찰청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시행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으며, 제주도 역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건의 본질은 도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정치권력과 행정권력이 특정 사업자의 사적 이익을 위해 악용됐는지를 밝히는 것"이라며 "극소수의 정치인과 공직자가 사업자와 결탁했다면 철저히 밝혀내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야 묵묵히 도민을 위해 일하는 다수의 선량한 도의원과 행정공무원까지 비리의 오명을 뒤집어쓰는 일을 막을 수 있다"며 "그런데 정작 도의회는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보당은 "지난 8월 13일 진보당 김명호 위원장은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을 만나 효성해링턴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하고, 8월 20일까지 구성 여부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며 "그러나 답변 시한이 지났음에도 송 의장과 도의회는 공식 입장은커녕 답신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사건에는 전·현직 도의원의 관련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도의회가 누구보다 먼저 나서 스스로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이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다"며 "위성곤 도지사는 특별감사에 착수했고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압수수색까지 했는데, 왜 도의회만 침묵하는가"라고 힐난했다.

이어 "자당 유력 정치인과 전·현직 동료 의원들이 관련된 의혹 때문에 주저하는 것이라면 더욱 심각하다"며 "도의회는 도민을 대표하는 의회인가, 유력 정치인과 일부 동료 도의원을 보호하는 침묵의 방패인가"고 반문했다.

진보당은 "공영후 의장과 도의회 양당 원내대표들은 즉시 효성해링턴 사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협의에 착수하라"며 "조사 범위와 구성 방식, 일정에 대한 협의를 시작하고 그 결과와 추진계획을 도민 앞에 공개적으로 보고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한 전담 수사팀을 꾸려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팀은 지난 18일 제주시 애월읍에 소재한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제주 아파트 분양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효성해링턴 사건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오영훈 전 제주도지사 보좌관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의 연루 의혹까지 잇따라 제기된 상황이다.

앞서 경찰은 고발인을 상대로 오 전 지사 보좌진의 금품수수 및 유흥주점 향응접대 의혹, 문 의원과의 유착 의혹에 대한 조사를 했다. 최근에는 시행사 전직 임직원들을 상대로 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인들의 기자회견 및 고발 내용 등을 종합하면, A씨는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오 전 지사의 보좌관 등 2명에게 여러 차례 유흥주점에서 접대하고, 선거자금 명목으로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문 의원의 경우 최근 공개된 통화녹음 내용을 통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을 준비하며서 A씨에게 입당원서 모집을 부탁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또 해당 아파트 건축과 관련해 고도제한 완화 편의를 봐준 내용과 함께, A씨로부터 '보약'을 선물받았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문 의원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앞으로 오 전 지사 보좌진과 더불어 문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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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 2026-08-21 14:09:39 | 210.***.***.35
도의원 문제를 도의회에서 조사를? 이건 특검으로 조사해야될 일인데

제주도청시청감사 2026-08-23 13:42:05 | 122.***.***.84
건축관련 인허가,이행강제금 감시감사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