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국민경청회 개최..."경찰 개혁, 국민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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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국민경청회 개최..."경찰 개혁, 국민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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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제주경찰청 국민 경청회 (사진=제주경찰청)
6일 열린 제주경찰청 국민 경청회 (사진=제주경찰청)

제주경찰청은 6일 오후 2시 제주경찰청 7층 대회의실에서 '경찰 개혁의 길, 국민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국민 경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청회에는 범죄피해자·가정폭력·아동보호 관련 단체, 청년, 소상공인 등 국민 36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청회는 경찰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기대, 국민이 바라는 경찰의 변화 모습을 직접 듣고 이를 출발점으로 삼아 국민과 함께 경찰 개혁의 방향을 모색해야한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지난 9월 17일 경찰청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전국 시도경찰청별로 경청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의견수렴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경찰청은 12월 중순쯤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개혁 100일 보고회'를 통해 제안 반영 결과와 개혁과제 이행 상황, 향후 계획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6일 열린 제주경찰청 국민 경청회 (사진=제주경찰청)
6일 열린 제주경찰청 국민 경청회 (사진=제주경찰청)

경청회는 참석자들의 정책 제언과 질의, 김병찬 청장 등 지휘부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안전, 관계성 범죄 피해자,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경찰 업무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점 등을 제언했다.

안혜순 서귀포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장은 "관계성 범죄 대응시 단순 경찰의 출동을 넘어 보호 조치, 피해자의 안전한 환경 마련, 스마트워치 지급 등 피해자 보호는 지속되어야 한다"며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위험사건 조기 선별, 실효성 있는 가해자 통제, 피해자 안전 지속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관계성 범죄에서 피해자를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가해자를 신속하고 확실하게 격리하는 것"이라며 "경찰은 사안의 위험도를 평가해 구속영장 신청은 물론 유치장 유치, 전자장치 부착 등 가해자에 대한 강제 격리 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피해자의 처벌불원의 의사에 의존하지 않고 반복 우려와 위험도가 높은 경우 스토킹 범죄, 상습, 재물손괴 등 혐의를 적극적으로 밝혀 사건 처리, 접근 금지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찬 청장은 "국민들의 소중한 제언이 제주경찰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경찰의 기본을 바로 세워 신뢰를 회복하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제주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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