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항공사 통합으로 지하수 증산 필요...생수 판매는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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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항공사 통합으로 지하수 증산 필요...생수 판매는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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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따른 기내수요 증가 강조...생수, 기내용으로만 공급"
"제주공항 슬롯 감소, 대형기 투입 검토...증산 수익 연 5억원 지역사회 환원"
도의회, 지하수 개발 연장안만 가결...증산안은 미상정, 자동폐기 수순
대한항공 제공
지하수 증산을 요청해온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이 이달부터 진진퓨어워터의 일반판매를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지하수 취수량 증산을 요청한 한국공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감소하는 제주공항 슬롯(운항권)을 보완하기 위해 대형 여객기 투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지하수로 생산한 생수의 외부 판매는 지난 1일부터 전면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을 운영하는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 김현욱 상무는 11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한국공항은 제주에서 하루 100톤(월 3000톤)의 지하수를 취수해 생산한 '한진퓨어워터'를 대한항공에 공급하고 있다. 이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 따라 항공기 기내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제주도에 하루 150톤(월 4500톤) 규모로 취수량 증산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지하수위원회 심의를 거쳐 월 4400톤 규모로 조정해 조건부 가결하고, 지난해 제주도의회에 증산 동의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도의회에서 동의안 상정이 보류됐고, 최근에는 제12대 도의회 임기 종료를 앞두고 제13대 도의회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안건 상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11일 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
11일 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

이날 한동수 의원이 "지금 증산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김 상무는 "현재 허가받은 하루 100톤 물량은 대한항공이 전량 사용하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되면 추가 수요가 발생하는데 규모는 대한항공 사용량의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논란이 됐던 외부 판매 부분은 6월 1일부로 전면 중단했다"며 "이번 증산이 이뤄지더라도 추가 증산 요구는 없을 것이며, 향후 이와 같은 대규모 변화가 발생할 경우 제주도와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증산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연간 약 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그 전액을 제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어 제주지역 항공권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항공기 증편이나 대형기 투입 가능성을 질의했다.

이에 김 상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대한항공의 제주 노선 점유율이 60%를 넘게 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미 13개 슬롯을 반납한 상태"라며 "증편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슬롯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대형 항공기 투입은 검토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제주 지하수의 공수화 원칙을 보다 실용적 관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이날 한국공항의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 유효기간 연장 동의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그러나 지하수 취수량 증산 동의안은 상정하지 않으면서, 제12대 도의회 임기가 이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해당 의안은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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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2026-06-15 14:33:33 | 211.***.***.188
윗분들 이상한데서 힘겨루기 하지 맙서예… 기업이 자기 피같은 돈 투입하더라도 지켜내고 싶은게 있는 건, 사실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아마 창업주 진정성 때문일텐데, 골프장이나 어디 내다버리는 물만 몇천톤인데 꼴랑 50톤가지고 거래를 하려고 하면… 솔직히 나라면 제주도 떠날꺼 닮수다. 제주를 그만큼 열린 도시로 만든 건, 기업인들 역할도 큽니다게

아 목말라 2026-06-13 05:45:53 | 1.***.***.63
하루 50톤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샘솟는물에 비행기 내놔라, 돈내놔라 하면서 너무 야박하네....

삼도1동 2026-06-12 10:25:23 | 128.***.***.68
외부 판매 안 하고 기내용만 쓴다는데 실리 챙겨 상생하는 게 도민에게 이익이죠

조들리멍 2026-06-12 00:11:52 | 112.***.***.32
진짜로너무 햄수다 .제주도는 본사를 이전하거나 투자하는 기업에 제주특별자치도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다양한 투자진흥지구 혜택을 줌수다 근디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 계열사들이 제주에 납부하는 지방세가 연간 200 억원 규모에 달하고 농산물 수송 지원,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도 계속하고 이신디 이건 너무 섭섭헌 처사 아니냐는 목소리가 주변에서 해신게 마씸 한진은 반세기 동안 제주와 깊은 인연인데 제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기업과 상생해야 하니 이제는 지하수 증산 동의해주게 마씸

어이상실 2026-06-11 22:59:11 | 186.***.***.71
어떤 방송에서는 한동수 의원이 소신 빌언했다고 해서 어이상실…분명 이전 뉴스에서 문제 많다고 지적했는데, 그러면 도의원 발언을 논란이라고 해야 하는데, 웬 소신 발언? 기자 맘냥 쓰몀 기사인가. 방송 보는 도민들만 바보인가?
한 의원도 선거 끝나니까 입장 바뀐 건가? 민주당이 부끄럽다.

나는 이해 못함 2026-06-11 22:05:34 | 175.***.***.190
생수 판매 전혀 안한다 약속하고 기내용으로만 쓰겠다며 조금 늘려달라는데 이렇게 매몰차게 하면
앞으로 대한항공에 부탁할일 있을때 어떡하려고 그러냐.

제사남 2026-06-11 21:58:07 | 118.***.***.63
기업과의 상생을 통해서 제주도가 실제적으로 도민들한테 더 많은 혜택을 나눌수있는 솔로몬같은 지도자가많길..여기저기 눈치보느라 ㅉㅉ 뉴스보니 안타깝네유

작별하지않는다 2026-06-11 21:33:05 | 118.***.***.121
환경단체야. 제주도민은 너희의 허울뿐인 명분때문에 피폐해진다. 역사가 너희를 평가할 것이다.

슈가레몬 2026-06-11 18:09:31 | 211.***.***.155
50톤 증산해주고 5억 받으면 좋은거 아닌가..삼다수는 광동제약한테 수수료 꼬박꼬박 준다메..제주도 똘똘한 청년들한테 맡겨서 고용창출해라 그런 돈 아껴라..용천수로 도로청소도 하던데..대기업이라 괜히 그러는건가..이해가 안되네

제 생각은 2026-06-11 17:54:21 | 118.***.***.37
판매 안한다면 증상 받아주고 실리 챙기는게 낫지 않나
양도 많지 않은데
기내용 모자라다는데

삼촌 2026-06-11 17:31:35 | 128.***.***.68
이제는 기업과 지역이 상생이 필요할때

깡총깡총 2026-06-11 17:24:44 | 128.***.***.68
제주도가 아쉬운지 한진이 아쉬운지? 결국은 제주가 더 목마를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