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제지표, 전국 평상회하며 견조한 흐름" 주장
내국인 관광객 감소 위기 분석에도...제주도는 '긍정적' 평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위기상황에 대한 언론보도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대응에 나서 오히려 논란을 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경제부서와 관광부서는 19일 오후 돌연 '서비스업·소매판매·고용률·물가 등 지표 전국 평균 상회'라는 부제를 단 제주경제지표 관련 설명 자료를 배포했다.
전날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내놓은 '2024년 4분기 및 연간 제주 지역경제동향' 자료에 근거한 언론보도에 대한 반박 내용이다.
통계청 자료와 관련한 언론보도는 대부분 지역경제 위기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한 내용이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6% 줄어 2023년(-4.1%)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 면세점(-5.2%), 전문소매점(-5.8%), 대형마트(-1.0%),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0.9%) 등에서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분기별로는 199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장 기간 감소 중이다. 작년 4분기 소매판매는 1.2% 줄면서 7개 분기 연속 미끄럼을 탔다. 업태별로는 면세점(-29%)에서 가장 타격이 컸다. 전통시장과 지역소형매장이 포함된 전문소매점도 1.3% 줄면서 6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실적을 냈다.
서비스 소비 동향을 반영하는 서비스업생산은 지난해 전체적으로 4.5% 증가했지만, 내수경기와 연관성이 큰 도.소매업(-2.2%)과 숙박.음식점업(-2.1%)은 2년째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관광객 감소와 고물가 기조가 길어지면서 소비도 갈수록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경기 불황의 골도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제주도정의 해석은 달랐다.
제주도는 경제일자리과와 관광정책과, 통상물류과 3개 과에서 공동으로 작성해 배포한 해명자료를 통해, "(언론보도 내용은) '4분기 및 연간 제주지역 경제동향’을 단편적으로 해석한 과장된 분석"이라고 주장했다.
제주도는 "최근 경제지표 변화는 전국적인 경제 환경 속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이다"면서 "실제 제주지역 주요 경제지표 7개 항목 중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 고용률, 소비자물가 등 4개 지표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관광객 동향과 관련해서도 긍정적 분석을 내놓아 의아스러움과 함께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제주도는 "2024년 제주 관광객은 총 1376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면서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6.3% 감소했지만, 1인당 소비지출 증가로 전체 소비감소율은 전년 대비 1.2% 감소에 그쳤다"고 강조했다.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1인당 소비지출이 증가한 부분을 도드라지게 하는 방식으로 역설적으로 '선방'을 강조하고 있는 거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여행 트렌드 변화로 단체관광 중심의 소비(면세점 등)는 줄었지만, 개별관광객의 지역상권 (개별업종, 재래시장 등) 소비가 늘어나며 소상공인 매출증가로 이어지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관광시장에서 소비가 늘어나면서 소상공인 매출증가라는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제주도의 분석은 과연 정확한 것일까.
관광객 추이와 관련해서는 내국인을 중심으로 감소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지난해 12월부터는 올해 현재까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관광객 감소는 지역경제에 큰 영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연말 이후 크게 위축된 소비시장이 이를 말해준다.
서민경제가 다들 "죽겠다"며 아우성인데, 유독 제주도당국만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의 해명 자료를 보면 내국인 관광객 상황에 대한 위기 인식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 감소에도 지역상권 소비지출은 늘어나면서 긍정적 변화로 이어진다는 주장은 다소 황당함을 전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언론이 '위기상황'을 과도하게 해석해 전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제주도정의 해명은 거꾸로 '자화자찬식 홍보' 일색의 편향적 측면이 강하다.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와 기대감 강조 일색이다.
제주도는 "청년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대응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면서 "이러한 정책들은 청년층의 제주 정착을 유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현재 제주경제는 전환과 도약의 과정에 있다"며 "소비와 건설, 수출, 고용 등 경제지표의 변동은 전국적인 경제 흐름과 맥을 같이하고 있으며, 제주도가 추진하는 내수진작 정책으로 일부 지표는 오히려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의 주장들을 종합적으로 재정리해 보면, 현재 제주경제 상황은 심각한 위기가 아니라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관광객 감소에도 소상공인 매출은 증대하고 있어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역설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공감력은 크게 떨어졌다. 설령 경제 위기상황이 다소 과하게 해석된 점이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하는 측면이 있다고 하지만, 3개 경제부서장이 공동으로 이런 대응을 하는 것은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언론에서는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력화 필요성을 역설적으로 강조한 내용임에도, 제주도의 3개 경제.관광 부서장은 '우리는 일을 잘하고 있다'는 치졸한 방어에 급급한 모양새다. 도민들로 하여금 경제 위기에 대한 경각심, '민생 회복'에 행정력을 총집중해야 하는 당위성을 오히려 스스로 약화시키려 애를 쓰고 있는 꼴이다.
한 도의원은 "너무나 황당하다. 지금 도정이나 도의회가 한 마음으로 민생회복에 나서자는 이 마당에, 우리 제주도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는 발표를 하는게 제 정신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매우 이례적 대응에 나선 3개 부서장,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 <헤드라인제주>

오영훈지사 취임전, 즉 원희룡지사 시절의 경제성장률 비교는 다음과 같애,
제주가 전국에 비해서 경제성장을 못했어
2020년도 전국-0.7, 제주-6.4
2021년도 전국 4.6, 제주1.2
그런데, 오영훈지사가 취임하고, 대통은 윤석열이었던 시대인
2022년도 전국2.7, 제주4.6,
2023년도 전국1.4, 제주3.0이야,
그리고 작년2024년도에는 전국2.0, 제주2.1이야
그럼 결론은 뭐니? 오영훈지사가 윤석열이가 개판칠때, 제주도 경제를 그나마 지켜낸 거야 바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