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최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중국자본의 사업장인 백통신원 리조트에서 사업자를 만나 점심식사를 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제주도는 중국계 법인(백통신원)의 꼼수투자에 따른 세금감면혜택과 환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이 법인의 리조트는 2013년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되고, 이후 거액의 세금감면혜택을 받았다"며 "하지만 이후 해당 법인은 원래 사업계획의 절반 정도만 투자해서 투자지역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2019년 외국인 투자지역에서 해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면 이후 제주도는 그동안 해당 법인이 감면받았던 세금을 환수해야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이 되지 않아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며 "하지만 해당법인의 투자계획 변경 이후, 환수해야 하는 막대한 금액의 세수가 오리무중임에도 제주도의 책임 있는 누구도 확인을 안해주는 부분은 도정의 심각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제주도는 당장 백통신원의 실제 세금감면액의 규모와 투자지역 해제에 따른 세금 환수 절차가 어떻게 이행됐는지 명확히 밝혀달라"라며 "자칫하다가는 도민으로부터 도정 전체가 불신임당하는 회복 불능의 상태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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