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재개...무더기 결항.회항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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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재개...무더기 결항.회항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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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제설작업 3시간 폐쇄...60여편 결항
제주 향하던 19편 회항...대합실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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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국제공항의 활주로가 일시적으로 폐쇄되면서 항공기가 대거 결항해 이용객들이
발을 구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종합] 제주도에 나흘째 이례적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일 제주국제공항에 순식간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활주로가 3시간 가량 폐쇄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는 상황이 빚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공항당국은 이날 활주로에 많은 눈이 쌓임에 따라 제설작업을 위해 낮 12시15분부터 활주로를 폐쇄하고 항공기 운항을 임시 중단했다.

제설작업은 눈보라가 계속 몰아치면서 3시간 가까이 계속됐다.

오후 3시쯤 활주로는 다시 개방돼 항공기 이착륙이 재개됐으나, 결항.회항이 속출해 공항은 크게 혼잡한 상황이다.

오후 4시 예정편 기준의 실시간 항공기 운항상황을 보면 광주노선을 제외하고, 오전 11시5분 김포행 티웨이항공 TW780편이 결항된 것을 시작으로 김포.광주행 등에서 33편 등 출발.도착에서 총 60여편이 결항됐다.

아직도 출발여부가 '미정'인 항공편들도 많아 앞으로 결항편은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기 회항도 이어졌다.

부산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507편(오전 11시35분)과 대한항공 KE1007편(오전 11시40분)이 제주공항의 기상악화로 회항했고, 대구와 서울에서 출발한 항공편 등 총 19편이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3시간 가까이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이날 예정된 거의 모든 항공편들은 항공기 접속관계로 연쇄적 '지연 운항'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제주공항의 활주로 상황은 오전 11시 전후해 갑작스럽게 악화됐다.

아침까지만 하더라도 제설작업이 원만하게 이뤄지고 눈이 차츰 잦아들면서 항공기 이착륙은 매우 순조로웠다. 광주공항의 사정으로 광주행 항공기만 결항됐을 뿐 대부분 노선은 정상적으로 운항이 이뤄졌다.

그러나 오전 10시쯤제주 동부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된 후, 제주시내권에도 심한 눈보라가 몰아치기 시작됐다.

오전 11시를 넘어서면서 부터는 활주로에 순식간에 많은 눈이 쌓였다. 결국 낮 12시쯤부터 항공기 운항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됐다.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것은 올해들어 지난 1월11일 폭설 때 이후 두번째이다.

이날 무더기 결항으로 관광객 등 수천명의 발이 묶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항공기 무더기 결항으로 체류객이 대거 발생할 것에 대비해 매뉴얼에 따른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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