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예대사부터 펫페어까지…제주 반려동물 축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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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예대사부터 펫페어까지…제주 반려동물 축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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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제주펫페어 연계 반려동문 문화산업 한마당 개최
'멍'예대사 5개 팀 위촉…다양한 반려동물 산업제품 선보여
7일 열린 2026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행사.
7일 열린 2026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행사.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공존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2026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이 7일 오전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 일원에서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산업박람회인 ‘제주펫페어’를 연계해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와 교육청 관계자, 동물보호단체, 반려동물 연관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함께했다.

개막식에서는 일상과 지역사회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의 동행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과 반려견 5개 팀에 ‘멍’예대사 칭호를 수여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멍’예대사는 반려견의 울음소리인 ‘멍멍’과 ‘명예대사’를 결합한 명칭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난 입양견과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알리는 관광홍보견, 도민 안전을 지키는 경찰견·소방견·민간순찰견 등이 참여했다.

이들 반려견은 각자의 동행을 상징하는 발도장을 남겼으며, 위 지사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직접 칭호를 수여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7일 열린 2026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행사.
7일 열린 2026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행사.
7일 열린 2026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행사.
7일 열린 2026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행사.

위 지사는 이날 동물복지 기반 확충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도 소개했다.

위 지사는 "반려가족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 동물보호와 복지 정책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을 활성화하고 도내 반려동물 연관산업도 적극 육성해 제주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2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놀이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7월 공설동물장묘시설을 개장했다. 이를 통해 동물의 보호와 입양부터 일상생활, 이별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 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 제2동물보호센터에서는 개관 이후 올해 10월 말까지 동물 200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났으며, 공설동물장묘시설은 7월 개장 이후 10월 말까지 반려동물 677마리에 장묘서비스를 제공했다.

7일 열린 2026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행사.
개회사를 하고 있는 위성곤 제주도지사.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문가 강연도 이어진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 멍때리기 대회를 비롯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미로대탈출, 반려동물 미용,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축제 '아로타'에서는 무료진료와 OX 퀴즈를 진행하며, 관계기관은 동물등록과 반려동물 공공예절 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3시에는 강형욱 훈련사의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

한라체육관 실내에서는 도내외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제주펫페어'가 65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7일 열린 2026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행사.
7일 열린 2026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행사.

박람회에서는 반려동물 식품과 용품, 건강관리 제품을 비롯해 기술 기반 서비스 등이 소개되며, 제주지역 기업들도 지역 특색을 살린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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