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제주도당 "4.3 학살 건국 공적 미화 김태규 의원 즉각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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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제주도당 "4.3 학살 건국 공적 미화 김태규 의원 즉각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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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제주도당은 6일 성명을 내고 "제주 4.3을 이승만의 공적으로 치켜세우는 발언을 한 김태규 국회의원은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은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이 지난 3일 우남네트워크와 국회 기자회견을 함께했다. 전두환의 내란과 윤석열의 12·3 불법계엄을 부정하더니, 이제는 제주4·3을 날조하는 주장에까지 동참했다"며 "다음 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승만 정권의 4·3 양민학살을 이승만의 공적으로 치켜세우는 발언까지 나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수만 명의 제주도민이 희생된 국가폭력을 학살자 이승만의 공적으로 미화하다니! 희생자들을 두 번 죽이고 14만 유족들의 가슴에 다시 대못을 박는 천인공노할 역사왜곡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제주4·3은 국가가 공식적으로 진상을 규명하고 국가폭력의 책임을 인정한 역사다"라며 "어린아이와 여성, 노인까지 무참히 희생된 학살의 역사를 정당화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진보당은 "김 의원은 제주4·3 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며 "국민의힘 역시 박진경 논란에 이은 역사왜곡사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월 29일 4·3 유족들과 만나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 약속은 어디로 갔는가!"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더 이상 입법을 미루지 말라"고 촉구했다.

진보당은 "제주도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3명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문대림·김한규·김성범 의원은 특별법 개정에 앞장서야 한다"며 "4·3의 진실을 짓밟는 역사왜곡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이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답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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