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이어진 따뜻한 약속' 핸드볼 유망주 백호건, 고향 제주에 기부
상태바
'7년째 이어진 따뜻한 약속' 핸드볼 유망주 백호건, 고향 제주에 기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핸드볼 유망주 백호건, 고향 제주에 7년째 기부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사리손으로 1년간 모은 용돈을 들고 복지관을 찾았던 한 소년이, 7년째 변함없이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춘)은 제주 광양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경북 구미 선산중학교 3학년으로 핸드볼 선수로 활약 중인 백호건 학생이 부모와 함께 복지관을 방문해 7년 연속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호건 군은 광양초등학교 4학년을 시작으로 1년 동안 틈틈이 모은 용돈을 기부하며 복지관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핸드볼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북 구미로 진학해 훈련에 매진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고향 제주와 이웃을 잊지 않고 매년 제주를 찾아 7년째 나눔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백호건 군은 “어릴 적부터 해온 일이라 복지관을 찾아올 때마다 마음이 늘 따뜻해진다”며 “내가 자란 이도1동의 이웃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코트 안팎에서 부끄럽지 않은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백 군이 나고 자란 정든 동네인 제주시 이도1동의 홀몸 중장년 및 어르신 등 사회적 고립 1인 가구를 지원하는 주민 소통 공간 ‘둘하나 함께라면’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고향 이웃들의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 식사와 안부를 챙기는 소중한 복지 재원으로 쓰이게 된다. <시민기자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