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때문" vs 정부 "10분 정도만 영향"...항공사측 "천재지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일인 지난 16일 밤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지연 운항한 사태를 둘러싸고 원인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 전용기 운항에 따른 공역 통제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항공사들은 지연 운항이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밤 11시가 넘어 목적지가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변경된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지만, 항공사들이 지연 사유를 ‘천재지변’으로 판단하면서 별도의 보상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 출발편 가운데 5편이 항공기 연결을 이유로 결항된 것을 비롯해, 오전부터 100여편이 지연 운항했다. 도착편의 결항은 없었으나 120여편이 지연운항하는 등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오전부터 일부 항공편이 지연운항하기 시작해 오후 들어 지연되는 항공편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오후 5시부터는 대부분의 항공편이 지연됐는데, 이날 오후 7시55분 제주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향하려던 에어부산 BX8138편은 오후 10시39분이 되어서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공항을 목적지로 했던 일부 항공편도 김포공항의 야간 운항통제시간인 밤 11시에 걸리면서 목적지가 인천공항으로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해당 항공편 승객들은 당초 목적지인 김포공항이 아닌 인천공항에 내려 이동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항공편 지연 운항의 원인을 둘러싸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심야 시간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 사이에서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관련해 제주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의 전용기 운항에 따른 공역통제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대통령 전용기가 이착륙한 제주공항 공역에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40분간 비행 제한 조치가 내려졌고, 전용기 이륙 시간은 당초 예정시간보다 늦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는 전용기 운항에 따른 통제 시간은 약 40분이며, 제주공항의 항공편 운항에 미친 실제 영향은 출발과 도착 때 각각 10분 내외였다는 입장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설명자료를 통해 "16일 발생한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 지연은 당일 항공교통량 증가에 따른 연결 지연의 영향이 컸다"며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오전 9시경부터 항공편 연결 지연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당일 항공편은 총 512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용기의 이륙 대기 시간은 당초 오후 7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로 설정됐으나, 실제 이륙은 지연돼 오후 9시 22분에 이뤄졌다"면서 전용기 이륙이 지연된 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나 "전용기 이륙 대기 시간에도 민항기 운항을 통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항공정보시스템(FOIS) 자료에 따르면 오후 7시 50분부터 전용기 이륙 시까지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 총 45대가 이착륙했다"며 "전용기의 이륙이 지연된 오후 8시 30분부터 실제 이륙 시까지도 총 24대의 항공기가 이착륙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용기 이륙을 위해 항공기 운항을 통제한 시간은 10여 분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전용기 출발 이후 김포·김해공항으로 향하던 항공편이 야간 소음 통제로 인천공항에 회항하는 등 추가 지연이 발생한 데 대해서는 "당일 오전부터 누적된 항공편 지연의 결과"라며 "전용기 운항이 전체 지연 사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항공편 지연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간 공역 통제가 더해지면서 지연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제는 심야 시간대 목적지가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변경된 승객들이 별도의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각 항공사는 이날 지연 운항이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에 해당한다며 보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망설임 없이 하라. 즉시 가덕도공항처럼 빨리 제주2공항 착공만 국가가 발표 하면된다. 이재명 정부 즉시 착공 이것이 법이다. 국책사업 법에 도민 찬반협의체는 위법이다. 즉시 국가는 착공 선언하라. 대한민국 국민들이 제주공항 불편하다고 호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