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감독상, 좋은 일이지만...승점 3점과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 싶다"

선두 FC서울과의 일전을 앞둔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SK 감독이 10일 "휴식기 기간 동안 저희의 게임 모델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이날 서울과의 31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한 현장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휴식기 기간에) 숨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선수들에게는 5일 간의 휴가를 줬다"며 "하지만 감독은 항상 100%는 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고 무엇을 고쳐야할지, 무엇을 계속해나가야할지, 어떻게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보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은 1위이고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저희는 순위와 상관 없이 매 경기 똑같이 준비하는 것처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방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어떤 것을 노리고 어떤 것을 방어해야할지, 저희 스스로의 게임 모델의 과정을 보완하는 부분을 찾으려고 한다"고 피력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 것은 항상 좋은 일인 것 같다"면서 "하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바꿀 수 있다면 승점 3점을 맞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굉장히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스쿼드 관련해서 그렇다"며 "오늘 경기 이후 장민규 선수가 나가게 된다. 장민규가 11번째로 나가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또 "이건희 선수가 복귀를 했고 김태환 선수는 다음주 복귀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저런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저희 구단은 항상 저희를 많이 서포트 해주고, 선수들도 굉장히 서포트를 많이 해줬다"며 "선수들이 매일 성장하는 것을 보면 저 스스로도 성장을 시키고 저희 구단도 성장을 시키게 된다. 그로 인해 제주도민의 행복도 가져오게 되는데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저희가 추석 연휴 이후에 게임 모델에 조금 더 집중을 해서 훈련을 했다"며 "이긴다고 해도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항상 나아질 부분도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저희는 남은 경기 매 경기 한 단계 씩 가려고 한다"며 "지난 시즌에는 파이널 A 갔던 팀은 42점 획득을 했다. 그런데 지금 저희가 승점 46점인데도 파이널A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