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제주SK는 15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신상은, 유인수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제주SK는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정운, 세레스틴, 권기민, 유인수, 장민규, 네게바, 이창민, 이탈로, 신상은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은 안양이었다. 전반 6분, 마테우스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이었다.

제주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15분, 네게바의 크로스에 이은 아이아스의 헤딩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아이아스의 슈팅 직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는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 속 안양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16분 엘쿠라노가 더 이상 경기에 뛰기 어렵다는 사인이 들어갔다. 안양은 김운을 투입했다.
주도권도 서서히 제주 쪽으로 넘어왔다. 전반 18분 유인수의 크로스는 받아주는 선수가 없었다. 전반 28분, 신상은의 크로스는 수비가 한 발 앞서 걷어냈다.
전반 31분, 네게바의 크로스에 이은 유인수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안양에게 또다시 악재가 덮쳤다. 전반 34분, 이번에는 유키치가 부상으로 최건주와 교체됐다.
안양에게 악재만 찾아온 것은 아니었다. 전반 37분, 제주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마테우스의 슈팅은 김동준 키퍼 정면이었다.
전반 38분, 이창민이 볼을 헤딩으로 패스한 뒤, 달려오던 크네제비치와 충돌했다. 충분히 경고 카드를 꺼내들 수 있는 장면으로 보였지만, 신용준 주심은 파울만을 선언했다.
제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아이아스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0-0으로 끝나는듯 싶던 전반전, 제주가 기어코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이탈로의 패스를 받은 신상은이 강력한 슈팅으로 안양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1-0으로 종료됐다.
후반 초반 주도권은 역시 한 골 앞서있는 제주였다. 후반 1분, 네게바의 코르스는 받아주는 선수가 없었다.
후반 2분, 이창민의 패스를 받은 신상은의 슈팅이 아이아스에게 향했다. 이어 아이아스의 슈팅은 수비에게 가로막혔다.

결국 제주가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5분, 아이아스가 신상은에게 내줬다. 신상은의 슈팅이 상대 수비 블록에 맞고 나오자, 유인수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안양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는 않았다. 후반 9분 아일톤의 코너킥을 마테우스가 마무리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있었다. 2분 뒤, 아일톤의 크로스는 김동준 키퍼가 잡아냈다.
위기 다음에 기회라던가. 후반 13분, 네게바의 크로스는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이어 네게바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제주는 후반 14분 신상은, 아이아스를 빼고 박창준, 김신진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가져갔다.

이번에는 제주에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20분, 이창민이 더 이상 경기를 뛰기 어렵다는 사인이 들어갔다. 제주는 그를 대신해 최병욱을 투입했다.
4분 뒤에는 세레스틴이 경기를 뛰기 어렵다는 사인이 들어갔다. 제주는 박민재를 투입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더해 네게바를 빼고 김재우를 투입했다.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최병욱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나며 홈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후반 28분, 박창준의 패스를 받은 최병욱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안양의 맹공세가 이어졌지만, 제주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2-0 제주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로써 제주는 최근 리그 8경기 무패 행진(4승 4무)과 2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또, 리그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제주는 오는 19일 안양과의 코리아컵 16강전 원정 경기를 치르고, 다시 제주로 돌아와 22일 김천과의 리그 경기를 갖는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