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반대, 해군기지 폐쇄...제주 자연환경 지켜낼 것"

2026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오는 27일 제주도청 앞을 출발해 조천, 김녕, 성산을 거쳐 강정까지 구간에서 진행된다.
제주군사기지 저지 범도민대책위와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조직위원회는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26년 제주생명평화대행진 개최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일터와 일상에서의 모든 형태의 억압과 차별을 넘어 평등으로 가는 여정이 곧 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확신과 함께 연대의 발걸음을 걷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기룡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이영웅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공동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2026년 전쟁의 공포가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은 끝없이 이어지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도 기약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더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전쟁으로 인한 갈등의 확산은 전 지구적 전쟁 위기로 인류를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전쟁으로 수많은 민중이 삶터를 잃고 생명을 잃었다"며 "쏟아지는 난민들의 고통과 죽음의 소식은 우리에게 평화가 왜 필요한지를 핏빛 절규로 일깨워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그러나 우리가 바라는 평화는 멀리 있는 것만 같다"며 "전쟁 소식에 기성 언론들은 경제 타령만 반복하고 있다. 주식이 얼마나 올랐는지, 내렸는지가 이 참혹한 전쟁 속에서 가장 많이 다뤄지는 소식이고, 이재명 정부는 무기 수출을 국익이라 선전하며 'K-방산'이라 이름 붙이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학살마저 자본 증식의 소재가 된 21세기 세계의 모습에 경악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제주에서는 파괴된 구럼비 위에 세워진 제주해군기지는 기동함대사령부로 재편되어 한반도와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다"며 "미국은 대놓고 한국이 중국을 향한 단검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을 더욱 심화시킬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해 여전히 도민의 자기 결정권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라며 "제2공항 역시 공궁기지로 쓰일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제주의 평화를 위협할 대표적인 군사화 계획이다. 제2공항을 멈추지 않는다면 제주와 동북아의 평화는 더욱 요원해진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암담한 상황에서도 희망은 여전히 우리가 가야할 길을 보여준다"며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려는 수많은 시민들, 제주해군기지가 전쟁기지가 되지 않도록 애쓰는 주민들과 연대자들, 제2공항을 백지화하기 위해 불철주야 행동하는 도민들과 활동가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우리는 이 희망과 함께 다시 평화의 깃발을 들고 길 위에 선다"며 "수백년을 이어온 마을 공동체가 쪼개지고, 제주의 자량인 천혜의 자연 환경이 인간의 탐욕 앞에 황폐화될 위기 속에서 기어이 제2공항 도민 결정권과 백지화를 쟁취하기 위해 걷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성곤 도지사가 자신의 공약을 지키고, 제대로된 도민결정권 확보 방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며 걷겠다"며 "제주를 미.중 대결의 전초기지로 전락시키며 평화의 섬 제주를 전쟁의 수렁으로 몰아넣는 제주해군기지 폐쇄를 위해 걷겠다"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우리는 기후위기 시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외치고, 전국 신공항 건설 기득권 동맹의 폭력에 맞선 민중의 자기 결정권 실현을 위한 투쟁에 함께하겠다"며 "일터와 일상에서의 모든 형태의 억압과 차별을 넘어 평등으로 가는 여정이 곧 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확신과 함께 연대의 발걸음을 걷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를 염원하는 제주도민과 세계 시민 여러분, 이 평화의 발걸음에 함께해달라"고 했다.
한편, 12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오는 27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출발을 알린다.
이어 동쪽으로 행진해 조천에서 1박을 한다. 2일차에는 김녕해수욕장을 거쳐 버스를 이용해 성산읍 수산리로 이동한다.
3일차에는 성산 일대와 4.3 유적지 등을 기행한 후, 서귀포시내로 이동한다. 4일차에는 서귀포 예술의 전당을 출발해 강정에 도착, 오후 1시 해단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헤드라인제주>


ㅡ 주민투표법 8조및 15조 및 제주특별법
:국가정책에 관한 주민투표
❌️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및 시군폐지=주민투표
❌️ 위성곤 도지사+국토부 = 주민투표+주민수용성
❌️ 무안군: 광주군공항 유치 => 10월 주민투표
♡"대구 신공항 유치" (군위군민, 의성)
♡"원전유치" .. 6곳<삼척,경주, 기장, 울진, 울주, 영광>
♡거창군 ... 법무부 사업인 구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