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5일 영주고등학교 학부모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공사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현재보다 더욱더 영주고 학생 및 인근 지역주민들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JDC는 "먼저 제2첨단단지 공사로 인한 불편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영주고 교직원 및 학생들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 현장은 법적 기준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관리 중"이라며 "교내 소음·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이동식 방음벽 설치, 살수차 확대 운영, 종자살포 및 현장 내 스프링클러 설치·운영 등을 통해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형차량은 민원이 제기된 2024년9월 이후 등하교시 영주고등학교 통학로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며 "부득이하게 통행이 필요한 경우에는 신호수를 배치하고 영주고등학교에 사전 공유한 뒤 운행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JDC는 "민원이 제기된 2025년9월 이후부터는 영주고 학사일정에 맞춰 시험기간에는 학교 주변 공사를 중지하고 있다"며 "학습권 피해가 없도록 방학기간에 집중적으로 학교 인근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주변 순환버스 운영은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JDC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횡단보도를 포함한 임시보행로 개설을 위한 자치경찰단 심의까지 마치고 현재 학교 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JDC는 "비산먼지, 소음, 진동 등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분기별로 측정하고 있다"며 "교내 소음·미세먼지 측정기 2개소를 설치해 모니터링되고 있다. 측정 결과를 학교 및 학부모님들께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JDC는 학교·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지원 방안으로 단지 조성 시 △학교 후문 인근 공영주차장 이전 설치 △학교 앞 픽업존 확대 △U턴용 회전교차로 신설 등 학교 측의 의견을 반영한 설계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장기간 공사로 인해 학교와 학생들이 겪는 불편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건강권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은 상생협의체를 통해 학교·학부모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