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차 공공기관 이전 '한국마사회·한국공항공사' 유치 촉구
상태바
제주, 2차 공공기관 이전 '한국마사회·한국공항공사' 유치 촉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성곤 지사-지역 국회의원, 2차 공공기관 이전 31개 배정 요청
마사회.공항공사.에너지기술평가.해양환경공단.KOTRA 등 최우선
"국가균형성장...제주 미래산업 연계 공공기관 전략적 배치 필요"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챠 공공기관 이전 관련 기자회견.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챠 공공기관 이전 관련 기자회견.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확정을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 정치권이 한국마사회와 한국공항공사 등을 제주도로 전략적 배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위성곤 제주도지사와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 갑)과 김성범 국회의원(서귀포시)은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제주 산업을 뒷받침할 주요 기관의 제주 유치를 정부에 요청했다.

앞서 제주도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31개 유치 희망기관 가운데 한국마사회, 한국공항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양환경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5개 기관을 최우선 핵심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기자회견에서 위성곤 지사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정부의 '5극 3특' 전략의 핵심으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이 스스로 성장하게 하는 중요한 국가과제"라며 "이번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단순한 지역 간 분산을 넘어 지역의 특화산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을 뒷받침하는 전략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는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대전환과 함께 AI·민간우주산업 등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충분한 역량과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공항과 관광 관련 기관 등의 제주도 이전 당위성을 역설했다.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챠 공공기관 이전 관련 기자회견.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챠 공공기관 이전 관련 기자회견.

송영훈 의장은 "제주도의회는 지난 7월 16일 '제주 민생안정과 미래성장 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성장 실현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며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전략산업과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에서 제주가 핵심 투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국가균형성장 정책의 실질적 수혜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도민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균형성장은 모든 지역을 획일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과 성장 여건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제2차 공공기관 이전도 이러한 원칙 아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의 특별자치도인 제주가 미래 국가성장의 한 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대림 의원은 "제주는 2014년 전국 최초로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말 사육부터 생산, 조련, 경마, 문화, 관광에 이르기까지 단순한 경마를 넘어 관광과 치유, 교육이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청정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고도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제주는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 비전을 수립·추진하며 대한민국 기후에너지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전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들은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제주 이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함께 모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범 의원은 "공공기관의 제주 이전은 제주만을 위한 선택이 결코 아니다"라며 "청정한 자연환경과 특별자치의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국가균형성장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선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국회에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며 "정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챠 공공기관 이전 관련 기자회견.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챠 공공기관 이전 관련 기자회견.

이날 참석자들은 공동기자회문을 통해 "정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는 지역의 특화산업과 미래성장 전략은 물론 제주의 산업 특성과 성장 잠재력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정부와 국회는 국가균형성장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제주와 연계 가능한 공공기관이 이전·배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위성곤 지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공공기관 제주 이전을 통해 제주가 지역균형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발전의 혁신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제주도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제주는 이미 준비돼 있으며 도민 모두가 성공적인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정부의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 제주 이전이 국가균형성장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자회견문 발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도민의 힘으로, 공공기관 제주로!’, ‘핵심기관 제주로!’ 등의 구호를 외치며 공공기관 제주 유치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제주해녀협회와 기후에너지융합협회 등 제주가 유치를 추진하는 주요 산업 분야의 관련 단체가 참여했다.   

한편, 제주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24개 부서와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담팀을 운영하며 정부의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중앙부처 및 이전 대상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토교통부와 지방시대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회와 이전 대상기관을 대상으로 제주의 강점과 정주 여건, 기관별 연계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제주인 2026-07-30 12:15:10 | 118.***.***.188
제주는 기자놈들부터. 발전하면. 환경파괴. 된다고. 하는데. 그냥. 촌동네로. 살고. 공기업직원들. 총동네살게. 하면 안됩니다. 6개월만 지나도 갑갑한데. 답답. 그냥. 그 직원들도. 생각해서. 유치. 포기하시길. 기자놈들아.

ㅇㅇ 2026-07-30 15:41:55 | 211.***.***.131
거기서 입 좀 털면 정부에서 네네 알겠습니다 하고 옮겨준대? 제발 헛짓거리 좀 하지말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하든가.
있는거 다 퍼줄테니까 제발 와주세요 읍소를 해라 차라리. 안그러면 제주도는 30년 안에 유령섬 된다.
민주당 떨거지들 니네는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몰라. 그저 표 아쉬워서 환경보호론자 버러지들한테 끌려다니기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