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경제정무부지사 명칭변경...'기본사회추진단', '혁신관리기획관'
'AI행정추진단' '기후에너지국' .'소통담당관' '제2공항지원단' 신설
경제활력국 재편...소상공인과+통상물류과→소상공인물류과로 통합
민선8기 핵심 '특별자치분권추진단' '15분도시추진단'은 폐지

위성곤 민선 9기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이 공개됐다. 성과·책임 중심의 실용도정 구현을 목표로 AI와 미래산업, 기후경제, 민생경제, 기본사회, 도민소통 등 민선 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것이 골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제주특별자치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6일까 의견을 수렴한 뒤 7월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도민과 함께 미래를 만나는 제주'를 도정 슬로건으로 내건 민선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능이 유사하거나 연계성이 높은 조직은 통합하고, 핵심 정책을 추진할 조직은 확대하거나 신설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본청 조직은 기존 '16실·국 68과'에서 '15실·국 70과' 체제로 바뀐다. 공무원 정원은 AI(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과 미래산업 육성, 기본사회 추진 등 새로운 행정 수요를 반영해 실무인력 중심으로 37명 늘린다.
반면 3급(부이사관) 이상 공무원 정원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감축한다. 일반직 3급 정원 1명과 한시정원 1명 등 관리 인력을 줄이는 대신 증원된 인력은 핵심 정책과 현장 행정서비스 분야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정무부지사는 '기후경제정무부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AI와 미래산업, 기후에너지 정책은 물론 도민소통과 주요 정책 현안 조정 기능까지 총괄하도록 역할을 확대한다.
◇ '기본사회추진단' '혁신관리기획관' 신설
기본사회 정책과 성과관리 기능도 강화한다. 도지사 직속으로 '기본사회추진단'을 신설해 주거·의료·돌봄·교통·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기본사회 정책을 종합적으로 기획·조정한다.
기획조정실에는 '혁신관리기획관'을 신설해 업무혁신과 성과관리, 공약관리를 통합하고 공공기관 혁신과 효율화를 총괄하도록 했다.
◇ 경제활력국 조직 재편...소상공인과+통상물류과→소상공인물류과로 통합
민생경제 회복과 기업 성장 지원 체계도 확대된다. 경제활력국은 민생경제 회복과 기업 성장 중심의 경제정책 조직으로 재편된다. 경제정책과는 민생경제 정책을 총괄하면서 사회연대경제와 로컬경제 기능을 확대하고, 기업투자과는 '기업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해 창업부터 기업 성장, 투자유치, 기업지원까지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한다.
소상공인과와 통상물류과는 '소상공인물류과'로 통합해 소상공인 지원과 물류 정책을 연계하고, 고용센터는 사업소 체계로 전환해 구직자와 기업에 보다 신속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소통담당관' ' 제주브랜드담당관' '제2공항상생지원단' 신설
도민과의 소통과 사회적 갈등관리 기능도 강화한다. '소통담당관'을 신설해 도민소통과 갈등관리를 전담하고, '제주브랜드담당관'을 설치해 제주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제2공항상생지원단'을 신설해 주민소통과 주민지원을 맡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AI행정혁신추진단' 설치...'AI 미래기회자치도'로 육성
AI 기반 행정혁신과 미래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제주도는 'AI행정혁신추진단'을 신설해 데이터 기반 정책결정을 확대하고 AI 행정서비스와 데이터 활용, 인재양성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주를 'AI 미래기회자치도'로 육성해 기업과 인재가 모이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창출되는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 혁신산업국 →미래산업국, '기후에너지국' 신설...'특별자치추진단' '15분도시추진단' 폐지
혁신산업국은 '미래산업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AI와 첨단산업, 미래기술 등 전략산업 육성 기능을 강화한다.
기후경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도 새롭게 꾸린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을 전담하는 '기후에너지국'을 신설하고 기존 탄소중립정책과를 이관해 기후·에너지 정책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분산에너지과'를 신설해 분산에너지 정책과 재생에너지 보급·확산 등 에너지 전환 정책을 전담하도록 했다.
이런 가운데 민선 8기 도정에서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권한이양업무를 담당했던 '특별자치분권추진단', 15분도시와 도시계획업무를 담당해온 '15분도시추진단'은 폐지하기로 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이번 개편은 민선9기 핵심 정책을 책임지고 실행할 조직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AI와 미래산업, 기후경제부터 기본사회까지 도정의 우선순위를 조직 구조에 그대로 담아 출범 즉시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13대 원구성을 마무리한 제주도의회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제452회 임시회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제주도청 및 제주도교육청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어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453회 임시회에서 제주도 조직개편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처리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민선 9기 도정의 첫 정기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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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무안공항.조류충돌 179명 참사 기억하자 ㅡ
이재명 대통령."공항시설법" 개정에 서명
=> 철새도래지 8km내 공항시설 금지
=> 2공항은 무안공항보다 조류충돌 568배
시행일: 2025년 8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