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최종 투표율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전국 투표율이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지역 역시 전국 평균을 웃도는 투표율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사전투표 마감 결과 전국 투표율은 11.60%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22.31%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 19.39%, 광주 14.19%, 세종 12.52%, 경남 12.28%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은 전체 선거인수 56만5350명 가운데 6만8407명이 투표에 참여해 12.10%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선거인수 41만978명 가운데 4만6758명이 참여해 11.38%를 기록했고, 서귀포시는 15만4372명 중 2만1649명이 투표해 14.02%로 제주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최근 각종 전국 단위 선거를 거치며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11.06%였으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10.70%를 기록했다.
이후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22.4%(전국 26.1%)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2.2%(전국 20.1%)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24.6%(전국 26.7%) 등으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였던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3.78%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해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21.38%로 전국 평균 20.62%를 웃돌았고, 최종 투표율 역시 51.1%로 전국 평균 50.9%보다 높게 나타났다.
앞서 실시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은 65.9%로 전국 평균 60.2%를 크게 상회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제주지역 유권자들의 높은 투표 참여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제주지역에는 모두 43곳의 사전투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모바일 신분증 등 사진과 생년월일이 포함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