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 격차 8%p...송문석 4%...부동층 38%
적극적 투표층 '김광수 36% vs 고의숙 30%' 오차범위 접전

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이후 실시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지지도는 현직인 김광수 후보가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고의숙 후보(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가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며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 확인됐다.
특히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응답자 10명 중 4명가량이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막바지 선거판이 요동치며 예측 불가능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제주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김광수 후보 33%, 고의숙 후보 25%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p로, 올해 실시된 여론조사 중 격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문석 후보(전 서귀중앙여자중학교 교장)는 4%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31%, ‘잘 모르겠다·무응답’ 7% 등 부동층은 38%에 달했다. 응답자 10명 중 4명가량이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셈으로, 향후 이들의 향방이 선거 판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이념 성향별로 중도층에서는 김광수 후보가 35%로 고의숙 후보(22%)를 앞섰고, 보수층에서도 김 후보 45%, 고 후보 15%로 격차가 컸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고 후보가 38%로 김 후보(25%)보다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29%, 고 후보 32%로 고 후보가 다소 앞섰지만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김광수 36%, 고의숙 30%로 두 후보간 격차는 6%p로 더 좁혀지며 오차범위(±3.5%p)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송문석 후보는 4%를 기록했다. 지지후보 업다(23%)거나 모름.무응답(7%) 등 태도 유보층으 30%로 조사됐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김 후보 43%, 고 후보 19%, 송 후보 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7일 제주도 내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은 무선전화 안심(가상)번호를 이용해 추출했으며,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18.5%(총 4330명과 통화해 그중 800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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