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변화 완성"..."책임지고 바꿀 것"..."제주교육 대전환"

6.3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재선 도전에 나서는 김광수 후보(현 교육감), 이에 맞서는 고의숙 후보(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송문석 후보(전 서귀중앙여중 교장) 3명의 출마가 확정적이다.
한 때 고의숙 후보와 송문석 후보간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모두 완주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3자 구도가 본선에서도 3자 구도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달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김광수 후보는 "지난 4년은 제주교육의 변화를 준비한 시간이었고, 지금은 그 변화를 현장에서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재선 도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교육은 멈출 수 없다”며 “학교 신설과 AI 맞춤형 교육 등 제주교육의 미래가 걸린 핵심 과제가 본격 추진되는 지금, 검증된 경험과 책임있는 연속성으로 제주교육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의숙 후보는 "김광수 교육감이 재임한 지난 4년 제주교육은 미래를 위한 변화는 커녕 뒷걸음질 쳤고, 교육철학은 사라졌으며 재정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면서 "지금 제주교육에는 바로 그 책임을 질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체 필요성을 역설했다.
고 후보는 "지금 제주교육은 단순한 정체가 아니라 분명한 후퇴의 길에 서 있다. 아이들의 삶은 더 어려워지고 있고, 학력 격차는 벌어지고 정서위기는 깊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제주교육 현실을 제가 책임지고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송문석 후보는 "제주교육은 이제 성적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우는 성장 중심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아이의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제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교육의 새로운 방향으로 ‘성적보다 성장! 제주교육 대전환’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비전과 5대 공약, 15대 중점과제로 제시한 후, "정치가 아니라 교육, 구호가 아니라 실행이라는 기준으로 제주교육을 다시 세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도지사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후 이슈와 쟁점 없이 '조용한 선거'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민들의 관심도 점차 열기를 더해가는 교육감 선거로 쏠리는 분위기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