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乙, 현역간 경합...조천 '무주공산'...일도2동 전.현직 불꽃 경합
국힘, 한림 현역간 경합?...공직자 출신 도전장...진보당, 곳곳 출사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전도 수면 위로 급속히 부상하며 본격화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는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각 지역구마다 현역 의원에 도전장을 던지는 예비 주자들이 이어지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구 도의원 선거구는 현행 32개 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인구 기준일을 2024년 12월 말로 결정하면서 분구 대상이던 삼양동.봉개동 선거구도 현행대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번 제주도의원 선거는 젊은 정치인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점, 8명의 현직 비례대표 의원이 모두 지역구에서 출마하면서 공천 경합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현역 도의원 중 불출마는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상봉 의장(노형동 을)과 김경학 전 의장(구좌읍.우도면), 김경미 의원(삼양동.봉개동), 현길호 의원(조천읍) 등 4명이다.
국민의힘에서도 2명이 불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각 정당별 공천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일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출마 예정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마무리했다. 자격심사 신청자는 제주시갑 22명, 제주시을 17명, 서귀포시 19명, 비례대표 14명 등 72명인데, 이 중 70명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것과 달리, 국민의힘은 인물난을 겪고 있다. 일부 선거구에서는 공천 경쟁이 예고됐지만, 예비주자가 한 명도 없는 지역구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는 유권자들의 합리적 판단을 돕기 위해 선거구별 출마 예정자 및 대결구도를 두 차례에 걸쳐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1> 제주시 지역 선거구
◇ 일도1·이도1·건입동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언론인 출신 현역인 한권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박왕철 공무원연금공단 상임이사가 출마를 검토 중이다. 박 상임이사가 출마한다면, 2022년 지방선거의 리턴매치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 일도2동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 향방이 주목되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박호형 의원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3선 도의원을 지낸 김희현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둘 다 일도2동 지역 내에서 오랜 기간 정치생활을 해 온 만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원화자 의원(비례대표)이 일찌감치 출마결심을 굳히고 준비를 하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강순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출마한다.
◇ 이도2동 갑
4년 만의 재대결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김기환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강철호 이도2동 주민자치회장도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을 탈당한 상태로, 무소속 출마와 국민의힘 복당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이도2동 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이 예상되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한동수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현길자 전 제주시자원봉사센터장도 출마 결심을 굳히고 공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송경남 제주시을 지역위원장이 일찌감치 출마를 확정해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주자가 없다. 김명만 전 도의원도 출마를 검토했으나, 결국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삼도1·2동
더불어민주당 현역의 3선 도전과 더불어, 여야 모두 후보경선이 예상되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정민구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직전 선거에서 공천경합을 펼쳤던 강원근 전 민주당 제주도갑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다시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직전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윤용팔 삼도1동장애인지원협의회장, 그리고 정치 신예인 이재성 삼도2동주민자치위원장이 나란히 출사표를 던지면서 공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 용담1·2동
국민의힘 현역의 4선 도전, 더불어민주당의 공천향방이 주목되는 곳이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인 김황국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2018년 선거에서 접전 끝에 석패한 김영심 전 도의원이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이창민 제주시갑지역위원회 상무위원도 출마를 준비하면서 경선이 예상된다.
◇ 화북동
첫 여성 도의원 3선 입성 여부가 주목되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강성의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에서 고성만 제주도학원연합회장이 출마를 준비하면서 후보 경선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출마했던 고경남 제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이 출마를 고심 중이다.
◇ 삼양·봉개동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김경미 의원(재선)이 새로운 정치를 위해 불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치열한 공천경합이 예상되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박두화 의원(비례대표)이 이 지역구 출마를 위한 일찌감치 준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박안수 전 삼양동연합청년회장과 김태관 전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장도 출마 뜻을 밝히고 있다. 당내 경선이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유준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 아라동 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이 예상되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홍인숙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 김봉현 전 국회 입법선임비서관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공천경합이 펼쳐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대우 전 아라동연합청년회장이 출마를 고심 중이다.
◇ 아라동 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진보당 후보의 3파전이 유력시되는 곳이다.
진보당에서 보궐선거로 도의회에 입성한 현역인 양영수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김한규 국회의원 선임비서관을 지낸 정현철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이 일찌감치 출마 결심을 굳히고 본격 행보에 나선 상황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신창근 월평동 마을회장과 김태현 제주시을 당협위원회 사무국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 오라동
3선에 도전하는 여성 도의원, 도전장을 던진 두 명의 정치 신예, 더불어민주당에서 3파전 공천경합이 예상되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이승아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같은 당 강정범 문대림 국회의원 전 비서관과 정영훈 전 오라동연합청년회장이 나란히 도전장을 던지면서 3파전 후보경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연미 제주도당 대학생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진보당에서는 부람준 전국민주택시 제주본부장의 출마가 확정된 상태다.
◇ 연동 갑
제주도내 선거구 중 가장 치열한 예선전이 예상되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경쟁에 5명이 몰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양영식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4명이 도전잔을 던졌다.
강권종 전 제주도 메시지팀장(4·3기념사업위원회 홍보위원장)을 비롯해, 이성재 전 제주청년센터장, 이정석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회장, 황경남 연동청소년지도협의회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강경문 도의원(비례대표)이 출마한다.
◇ 연동 을
3선 도전에 나서는 현역 의원에 맞서, 최연소인 10대 청소년의 출마가 예상되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강철남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지은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이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당내 선거를 통해 선출된 19세인 정근효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단장이 출마한다. 2021년 개정된 공직선거법에서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가 25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된 후, 제주에서는 첫 10대 청소년의 도전이어서 주목된다.
◇ 노형동 갑
직전 선거의 리턴매치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양경호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직전 선거에 출마했던 김채규 전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출마를 준비하면서 리턴매치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 노형동 을
3선인 이상봉 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불출마 결심을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 비례대표 의원간 후보경선이 예상되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이경심 의원(비례대표)과 현지홍 의원(비례대표)이 나란히 출마 결심을 굳히고 공천을 놓고 정면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고민수 전 KCTV제주방송 부장이 출마한다.
◇ 외도·이호·도두동
더불어민주당 당내경선, 진보당과 개혁신당 후보의 출마가 주목되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송창권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 고연종 전 제주시연합청년회장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당내 경선이 예상된다.
진보당에서는 김형미 제주시갑지역위원장이 출마 후보자로 확정됐다. 개혁신당에서는 직전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양해두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 한림읍
국민의힘의 공천향방이 주목되는 곳이다.
국민의힘에서 현역인 양용만 의원이 재선 도전 여부를 고심 중인 가운데, 같은 당 이남근 의원(비례대표)이 지역구 출마 결심을 굳히고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직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뚜렷한 주자가 없는 상태다. 3선을 지낸 박원철 전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자격심사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애월읍 갑
국민의힘에서 공직자 출신이 도전장을 던진 곳이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고태민 의원이 3선 도전 여부를 고심 중인 가운데, 강재섭 전 제주도 농수축식품국장이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공천향방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직전 선거에 출마했던 장정훈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출마를 준비 중다.
◇ 애월읍 을
더불어민주당에서 치열한 공천경합이 예상되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강봉직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 강성균 전 도의원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은경 전 도의원(비례대표)이 준비 중이다.
◇ 구좌읍·우도면
현역인 3선 김경학 전 의장(더불어민주당)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더불어민주당내 공천 향방이 주목되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동우 전 교육의원이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행보에 나서는 상황이다. 여기에 부지성 세화마을협동조합 이사장과 원성현 파크골프연맹 제주연맹회장이 출마를 준비하면서 3파전 공천경합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봉진 제주도당 제주시을 청년위원장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양정철 제주문화마을연구소장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 조천읍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이 최근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아직까지 대결구도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주자가 없는 상황이다.
직전 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했던 김덕홍 전 조천읍장은 계엄 사태 이후 탈당했는데, 최근 무소속을 출마 뜻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 한경·추자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간 리턴매치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김승준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직전 선거에 출마해 초접전 끝에 석패한 김원찬 청수농장 대표가 출마를 결심한 가운데, 오영희 전 도의원(국민의힘)도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당내 경선이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내란당 추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