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문 서귀포시장 취임..."교육과 문화로 미래 여는 서귀포시 만들 것"
상태바
오순문 서귀포시장 취임..."교육과 문화로 미래 여는 서귀포시 만들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장으로서 목소리 낼 것...헬스케어타운.휴양형단지 정상화"
"제2공항, 강정민군복합항 공동체 갈등문제 해결에도 적극 앞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오순문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후반기 서귀포시장에 취임한 오순문 시장은 1일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가 높은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날 오후 서귀포시청 1청사 문과강좌실에서 오순문 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오 시장은 취임사에서 "저는 40여년 전 서귀포시청 과장의 꿈을 가슴에 품고, 서귀포시의 발전을 희망하면서, 지금까지 간접적으로나마 서귀포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항상 생각해왔다"고 피력했다.

이어 "국내외적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나 사회, 문화적으로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서귀포시도 예외는 아니다"며 인구는 19만 2000명 수준에서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고, 65세 인구가 22%를 넘어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지역경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 이후 관광 및 관련 산업의 회복세가 더디면서 서귀포시 성장 기반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가소득은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농민들이 짊어져야 할 부채도 급격하게 늘어 전국 평균의 2.2배 수준에 이르고 있고, 제조업 분야도 최근 몇 년 간 전년 대비 지역 총생산이 10%씩 감소하고, 건설업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달라져야 하고,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며 '저출산과 인구 유출,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서귀포시 업그레이드 전략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또 "산남북과 세대를 뛰어넘어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미래지향적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서귀포시 GRDP의 65%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 가장 우선입니다. 둘째는 GRDP의 22%를 차지하는 1차 산업 육성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지역경제 위축으로 고통받는 건설, 제조업에 대한 지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인데, 그래서 살기 좋은 서귀포시를 만들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오랫동안 살고 싶은 서귀포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서귀포시 업그레이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에 서귀포시를 아이 키우기 좋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 중심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과제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보육과 교육을 중시하는 시정을 위하여 우선, 제주도교육청 및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의 정례 협의체를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향후 서귀포시가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가 최대한 고양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을 편안하게 맡기고,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어린이 돌봄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울러 아동부터 장애인, 그리고 독거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돌봄을 통한 전방위적 보호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귀포시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내겠다"며 "동홍동 헬스케어타운이나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의 운영 문제 등은 행정시장의 역할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JDC, 제주특별자치도와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제2공항 및 강정 민군복합항으로 인한 공동체 갈등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항상 소통하고, 지역주민 입장으로 다가서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오 ㅅ장은 "2026년 7월부터  제주형 행정체제가 도입될 예정"이라며 "서귀포시의 자치역량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도정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정읍에 마련된 민관협력의원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소상공인 살리기 차원에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내 골목식당에서 공무원노조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취임 첫행보로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관내 노인단체를 방문, 의견을 청취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 2024-07-02 10:33:32 | 211.***.***.28
취임사에서 이분의 역량이 느껴지네
교육말고는 아는게 없는듯 싶음.
제주시장님의 취임사하고는 많이 비교됨
서귀포시의 앞으로 2년이 과연?

지하수는 생명수 2024-07-02 09:31:26 | 220.***.***.2
제주지하수는 70십만명의 생명수입니다..
..2공항 주변 150여개 숨골이있다
숨골하나면..내창 하나와 같고,,
숨골의 가치를 생각해라
ㅡ도로가 물로 막히면
물이 도로에서 내려오는데 잘 빠져나간다
ㅡ어디로 빠저 나가냐...숨골이다
성산 투기꾼들은 왜 몰라??
ㅡ2공항은 환경 파괴로 도민을 살인하는 행위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