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분실 신용카드 주인 찾아준 여고생들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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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 분실 신용카드 주인 찾아준 여고생들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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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제주서부경찰서(서장 오임관)는 지난 27일, 잃어버린 신용카드를 신속히 주인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움을 준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정영채, 조서원 학생과 강경희 농협은행 제주도청점 부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정영채, 조서원 학생은 지난 19일 제주시의 한 도로에 떨어진 카드를 발견했다. 카드의 주인을 찾아줄 방법을 고민하다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편의점에서 가장 저렴한 300원 막대 사탕 하나를 결제하고, 직원에게 카드를 주웠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카드와 함께 300원을 건넸다.

카드 결제 승인 문자를 보지 못한 카드 주인 ㄱ씨는 농협은행 제주도청점에 전화를 걸어 카드 분실 등록을 요청했다.

이에 강경희 부지점장이 마지막 결제 장소인 편의점을 안내하며 편의점으로 가보라고 조언했다. 이에 편의점으로 달려간 ㄱ씨는 편의점에 보관되어 있던 카드와 300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정영채‧조서원(17세) 학생은 "우리의 작은 행동이 뉴스에까지 나오고 이렇게 큰 이슈가 될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강경희 부지점장은 "자칫 묻힐 뻔한 사건일 수도 있는데 언론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어 마음이 편안했다. 뜻밖에 저까지 감사장을 받게 돼 두 학생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임관 서장은 "카드를 주웠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당황했을 것 같은데 침착하게 행동해 준 두 학생의 용기와 선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에 훈훈한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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