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연기 변수 겪은 남기일 제주 감독 "승리하는데 초점 맞춰서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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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연기 변수 겪은 남기일 제주 감독 "승리하는데 초점 맞춰서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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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인터뷰] "리그 순위 더욱 더 끌어올려야 하는 경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승리...더 부지런하게 움직여 찬스 만들어야"
남기일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사진=제주유나이티드) ⓒ헤드라인제주
남기일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사진=제주유나이티드) ⓒ헤드라인제주

지난 9일 포항과의 FA컵 4강이 돌연 연기되는 변수를 겪은 남기일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이 12일 "그 무엇보다도 승리를 하는데 더욱 더 초점을 맞춰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남 감독은 이날 수원FC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FA컵 준비를 잘 했는데 연기가 된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지금 리그 순위를 더욱 더 끌어올려야되는 오늘 경기다. 선수들이 정신적인 부분을 준비를 잘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감독은 이날 라인업의 큰 변화가 있는 것과 관련해 "홈 3경기를 준비하면서 스쿼드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했었고, 그 부분을 오늘 경기에서도 변화를 줘가면서 준비를 했다"며 "선수들을 조금 로테이션 돌리면서 해야되는 그런 부분들, 저희가 더 본격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하기 위해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펼친 이기혁이 명단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남 감독은 "부상은 아니"라면서 "로테이션을 통해 좀 해야되는 부분이고, 오늘은 미드필더 쪽보다는 공격적인 숫자를 많이 둬서 공격을 해보려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남 감독은 주로 쓰리백을 활용해왔지만, 지난 강원과의 경기에서 포백을 들고 나오며 '변화'를 줬다. 이에 대해 "쓰리백과 포백을 조금 더 혼합해서 쓸 생각을 갖고 있다"며 "갑자기 모든 걸 다 바꾸기에는 쉽지는 않은 상황이고, 선수들에게 잘 맞춰서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겨야 하는 경기들이기 때문에, 더욱 더 그 부분(승리하는 것)에 있어서 더욱 더 조금씩, 변화를 가져가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FC는 지난 수원삼성과의 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이승우를 기존 윙포워드가 아닌 미드필더로 활용하며 재미를 봤다. 이에 대해 남 감독은 "이승우 선수가 변화를 줘가면서 하고 있고, 오늘도 초반에는 미드필더로 나올 것 같다"면서도 "후반전에는 윙포워드로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해야되는 부분들은 좋은 볼들이 미드필드 쪽에 들어가지 않게끔 하는게 오늘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또 "수원FC 라스가 빠졌지만, 다른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에 대해 우리가 좀 조심성을 갖고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는 최근 오프사이드를 자주 범하고 있다. 지난 경기까지 50개의 오프사이드가 나왔다. 이에 대해 "아무래도 공격 쪽에 볼이 많이 있다는 게 방증이 되는 수치이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오프사이드가 되든, 되지 않든 더욱 더 부지런하게 움직였으면 좋겠다. 오프사이드가 걸리지 않게끔 더 움직여야 하고, 상대 문전 쪽에서 더욱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더욱 더 찬스를 만드는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는 이날 수원FC를 상대로 리그 10경기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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