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개발사업으로 제주다움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제주 사회를 위한 제언을 위한 초청강연회가 열린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8월 2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제주시 중앙로 217)에서 대한민국 대표 석학인 최재천 교수가 강연회를 개최한다.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인문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지역 개발과 관광산업의 확장 속에서 제주다움이 사라져 가고, 환경 훼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제주 미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져 가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강연회가 제주사회가 선택해야 할 제주 미래의 방향성은 무엇이고, 지역의 환경과 지역공동체를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올바른 역할을 제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천 교수는 동물행동학을 연구하는 생물학자로 김대중 대통령에게 동강댐 건설의 재검토를 호소하는 편지글을 써 동강댐 건설 백지화에 힘을 보탰고, 제주남방큰돌고래 제돌이를 풀어주는 일에 일조했다. 부계혈통주의가 생물학적으로 모순임을 주장해 호주제 폐지에 기여하고, 남성 최초로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받은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최재천 교수의 스승이자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인 하버드대 에드워드 윌슨 교수의 저서 'Consilience : the unity of knowledge'을 장대익 교수와 함께 공동번역했는데, 책 제목을 '통섭'이라고 붙였다. 이후 한국 사회에 통섭이라는 말이 화두가 되기도 했다.
최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생명다양성재단의 이사장, 제주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제도화를 위한 워킹그룹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하고 있다.
강연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는 제주환경운동연합(064-759-2162)로 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1. 제2공항을 대체할 뚜렷한 대안이 없는점
2. 부지선정/사타/예타/재검토 과정을 모두 통과한 국책사업을 여론조사로 취소할 법적 근거나 사례가 없다는 점
3. 7년간 토지거래허가제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성산주민 피해가 막대하다는 점
4. 포화상태인 현제주공항을 이용하는 국민과 도민의 안전은 계속 위협 받고있는 점
5. 제2공항 반대단체나 반대한 도민들이 항공사고시 책임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란 점
6. 지역적 현안을 뛰어넘는 국민안전문제는 지역여론조사로 결정할 사안이 될 수 없다는 점
7. 성산읍 별도조사,즉 2공항 건설로 가장 밀접한 영향을 받는
성산읍주민의 주민수용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되는 점
등으로 볼때 제주 제2공항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