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의 체육관 가림막에서 초등학생이 추락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이 학교 5학년 ㄱ양이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설치한 '디바이더'에 매달린 채 천장까지 올라갔다 6미터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디바이더는 리모컨 조작으로 가림막을 내리거나 올려 체육관에서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사용한다.
이 사고로 ㄱ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교육청 조사 결과 내려진 디바이더가 올라가는 사이 디바이더 하단에 철로 된 막대기에 10명 정도의 학생이 매달렸는데, ㄱ양이 빨리 손을 놓치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담당교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학생들끼리 디바이더 리모컨을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교육청은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나서는 한편, 사고를 목격한 학생들에게 심리 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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