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사생활 감시.동향파악은 스토킹 범죄"
제주특별자치의회의 제주도 총무과 등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지사 비서실 직원들이 도의원들의 인맥 관련 파악까지 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27일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논평을 통해 "제주도청 비서실의 도의원 사생활 감시와 동향파악은 스토킹 범죄이다"면서 강도높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도의원은 '비서실 직원들이 도의원들이 누구하고 친한 것까지 파악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면서 하 의원의 지적한 내용을 언급했다.
하 의원은 "현재 도지사 비서실에는 비서실장을 제외하고 오 지사의 국회의원 보좌진 출신 등 1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 비서실 직원들이 하는 명확한 역할과 업무가 없으며 비서실의 역할이 분명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마땅한 역할과 업무분담이 없는 측근들을 비서실 직원으로 무더기 채용 한 이유가 지역주민들의 일꾼이자 공복인 도의원들을 감시하고 친한 지인들이 누구인지 사찰하기 위함인가"라며 "도의원 45명중 과연 몇 명의 의원들을 대상으로 그러한 사실들을 파악하고 윗선에 보고했는지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 "사생활 감시 대상의 범주가 어디까지인가"라며 "같은 당 소속의 도의원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마당에 눈에 가시같은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과 제주도당의 주요인사들의 동향까지 감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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