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용 의원 "흥청망청하며 범죄 연루 가능성 있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청년들이 1인당 10만원 상당의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받으면 흥청망청 사용하면서 사회적 범죄와 연루될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열린 제40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의원은 전 도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청년이라던지 이런 사람들이 흥청망청하면서 사회적 범죄와 이런게 연루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발언했다.
하 의원의 이날 발언은 제주도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민생치안 관련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추경에서)범죄예방 및 생활질서 유지 관련 부분도 삭감되고 아동청소년 보호활동 관련 부분도 삭감됐다"며 "체적으로 보지는 않았지만 아까 말씀드린 부분들에 대해서 한 번씩 체크를 해보니, 그런 부분에 관련 부분이 좀더 강화되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지금 어려운 시기에 사람들에게 재난지원금 등 이런 것들을 주면, 일부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지 않은 경우, 청년이라던지 이런 사람들이 흥청망청하면서 사회적 범죄와 이런게 연루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의 이 발언은 치안예산 삭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도, 청년들을 비하한다는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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