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비행장'에서 제공받은 기상 자료를 '성산기상청'의 자료로 표현한 부분이 문제시 된 것으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단순 오타'로 해명했지만 성산읍 주민들은 위증에 불과하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들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 중 촉발됐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제2공항 최종보고서의 안개 기상일수를 보면 제주 고산에서 성산 방향으로 가면서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유독 정석비행장에서만 갑자기 늘어난다. 성산보다 3배나 차이 나는데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기상데이터의 오류를 지적했다.
당시 안 의원은 정석비행장으로부터 제공받은 안개일수 자료를 용역 보고서 상에 '성산기상청' 자료라고 명시한 데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안 의원은 "정석비행장 자료로 쓰면 공신력에 문제가 될 것 같아서 기상청 자료였다고 쓴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고, 서훈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보고서에 기입된 건 단순 오타"라며 "정석비행장 관측자료도 기상청 감수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련의 상황에 대해 제2공항반대위는 "하나의 문서에만 명시돼 있으면 오타라고 할 수 있지만 여러 문서에 반복되고 있는데 어떻게 오타 일 수 있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진이 올해 1월 7일 발표한 설명회 자료를 살펴보면, 2단계, 3단계 기상평가에서 제주, 고산, 서귀포, 성산 최근 10년간 기상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나와 있을 뿐 정석비행장 자료도 포함했다는 언급은 나와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제2공항반대위는 "만약 용역진에서 정석비행장 입지에 대한 성산기상대를 정석비행장으로 단순히 잘못 적은 부분이 맞다면, 반복적으로 표현된 자료에 대해서도 입증해야 한다"며 "만약 용역진이 이 자료에 대해서 제대로 입증을 하지 못한다면, 용역진은 위계에 의한 공무방해외에 여죄가 추가돼 고소.고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만약 용역진이 오타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면, 서훈택 실장은 국정감사 장에서 위증을 하게 된 것이 된다"며 "우리 반대위는 이 문제에 대해서 심각히 받아 들이며,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제2공항반대위는 우리나라 기상청은 제주, 서귀포, 고산, 성산 등 4개 지역을 공식 관측지점으로 정하고 있고, 이들 4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발생한 안개는 공식통계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설비행장인 정석비행장에 대한 기상 관측자료에 대해 감수했다고 한 서훈택 실장의 발언도 해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제2공항반대위는 현재 정석비행장 안개자료에 대해서 기상감정을 의뢰해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12일 오후 정석비행장의 안개자료가 허위임을 기상감정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아니지, 이 사건은 원희룡의 오발탄이라고해야지.
사회적 약자를 향한 오.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