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한라산-성산일출봉 '탐방예약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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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한라산-성산일출봉 '탐방예약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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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질적관광 워킹그룹 '탐방예약제' 제안 수용
사실상 '총량제' 도입..."내년초까지 적정 인원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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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일출봉 전경ⓒ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하반기부터 한라산 탐방 전 코스와 성산일출봉을 대상으로 탐방예약제를 우선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의 적정 관광객 수를 산정, 사실상 총량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탐방예약제 시행 방침을 설명했다. 브리핑에는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 강만생 제주자연가치보전과 관광문화 품격 향상을 위한 워킹그룹 위원장,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 김홍두 세계자연유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탐방예약제 시행은 양적 관광위주의 정책으로 인해 자연훼손, 환경오염, 도로정체 등의 사회적 비용이 유발됨에 따라 이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질적 관광으로 전환하려는 정책의 출발점에서 마련됐다.

지난 6월 도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이 수 차례에 회의를 거쳐 내놓은 정책제안이다. 워킹그룹은 제도의 시행을 위해 세계유산지역 관광지.인기 공영관광지를 대상으로 하는 탐방총량조사 및 기초조사 실시, 예약부도 대비 방안 등을 검토하도록 요청했다.

탐방예약제가 시행되면 자연적으로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에 대한 '총량 관리'에 들어서게 된다.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대상 지역의 적정 관광객 수를 산정하고, 하반기부터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내년 예산에 사업 시행에 따른 총량조사 및 기초조사 실시 비용을 편성한다.

김창조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장은 "탐방객이 증가하다보니까 기반시설인 화장실이나 오수처리 시설이 과부하 되고 있다. 화장실은 냄새가 심하고, 탐방로 주변에 음식물 쓰레기나 냄새 악취 뿐만 아니라 오수가 지하수로 침투되고 있다"며 한라산 탐방예약제 시행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홍두 세계자연유산본부장은 성산일출봉과 관련 "한 해에 350만명이 넘어서면서 총량제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초반에는 관광객이 줄어들 수 있지만,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면 품격도 올라가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선적으로 운영되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의 탐방예약제가 안착되면, 추후 또 다른 세계자연유산 관광지를 대상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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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탐방예약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헤드라인제주
다만, 탐방예약제 시행 시 관광지 별 탐방예약의 적정인원의 문제, 또 제도 정착 이전까지 예약 없이 방문하는 탐방객 철 문제 등이 우려도 상존한다.

특히 상가가 광범위하게 조성된 성산일출봉의 경우 인근 지역 주민들과 상가의 반발이 우려되는 사안이다.

상인들의 반대가 예상된다는 질문에 김방훈 부지사는 "진행 과정에서 상가 주민들과 대화를 거쳐서, 조사하는 단계에서 적정 총량수를 결정하기 전까지 인근 지역 주민들과 소통해 나가겠다"며 "초반에는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주자연가치보전과 관광문화 품격 향상을 위한 워킹그룹의 강만생 위원장은 "현지 주민들과의 문제 등이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큰 틀 속에서는 지역주민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는 논의구조를 거쳐 간극을 줄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탐방객 적정 인원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워킹그룹에서 논의하는게 예약탐방제, 요금현실화, 환경부담금 등의 과제가 다 엮여있다. 한라산 예약제를 시행하면 곶자왈이나 오름 등 몰릴 것이고, 추후에는 제주국립공원으로까지 가는 방안을 논의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 자연 총량은 인프라 대비 늘어날 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다. 우리가 가정한 입장료가 현실화 될 경우 총량 수도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용능력에 따른 적정 인력은 내년도 말 탐방예약제 시행에 맞춰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탐방예약제 시행으로 도민사회의 이해관계인들의 명과 암이 존재하겠지만, 지금이 바로 우리 제주가 더 이상 싸구려 관광지가 아닌 진정으로 제주의 자연가치를 보전하고 관광문화의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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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2016-10-12 04:57:49 | 223.***.***.14
중국 상권에 대항 할 수 있는 내용들과
공모를 해서라도 제주도 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라..

김지민 2016-10-12 04:52:13 | 223.***.***.14
상가인들 반대 한다면 지금 처럼 계속 중국인에게 밟히고 살면 된다...그리고 문화유산에 등재 됐기에 단순한 개인 땅이 아닌 대한민국 영토이다..
제주도 땅파는 문제나 개발은 제주도민과 제주도 공공기관이 협의해서 진행했어야한다...무조건 땅값 많이 준다고 주먹국 식으로 팔것이 아니라..제주도 공공기관은 도민들이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중국인에게 팔지 못하도록 제주 도민과 단합했어야한다.. 이 부분은 서울과 달리 큰땅이 아니기에 가능했다. 공공기관 자체가 중국인과 조인한 것이 문제다. 이제라도 제주 도민들도 공공의 이득을 위하여 개인적인 욕심을 내려 놓고 공공기관도 도민들과 의논하여 외국인에게 땅파는 걸 자제하게 끔하라..잠시는 이득 이지만 장기적으로 자멸하는거라고...알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