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금악리가 환경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0일 전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환경기초시설에 주민수익 개념을 가미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주민 소득을 창출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 해결하는 모델이다.
제주시는 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 추가 설치되는 환경순환형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따른 해당 지역 주민숙원사업을 지원하고, 향후 시설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주민소득 향상과 연계 활용하기 위해 금악리와 지속적인 협의해 지난 1월 사업에 신청했다.
이 사업에는 제주시를 포함해 전국 11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민간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주민면담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6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8년 12월까지 3년에 걸쳐 시행되며, △친환경 게스트하우스(공동주택) △바이오가스 공급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및 금악포크빌리지 시설 보완 △마을 안길 정비 등에 국비 26억원, 지방비 26억원, 총 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다.
친환경 게스트하우스에는 가축분뇨의 혐기성 소화로 인해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난방 등의 연료로 사용 및 옥상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에너지 사용비용을 절감하고, 인구유입을 유도하게 된다.
또 포크빌리지 시설 보완 등을 통해 1차 산업과 관광체험을 연계한 6차 산업화 및 마을공동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등으로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 마을환경 조성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마을발전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통한 주민 수익창출 및 복지 향상으로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독일의 윤데마을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금악리 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