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부스 설치 등 문제 있어...허가 취소할 수도"

YT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겸 총감독 심용태)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등에서 K-팝 제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케이팝 콘서트에는 한류돌로 주목받고 있는 인피니트, VIXX, 씨스타, B1A4, 티아라, 포미닛, 여자친구, EXID, 비투비, JJCC, 엠크라운, 세븐틴, 타히티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이 출현해 공연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행사 개막일인 13일 주최측이 공연장비업체와 경비용역업체에 약속된 보수를 지급하지 못하면서, 야외무대를 담당한 공연장비업체는 무대를 철거하고 철수했다. 경비용역업체는 아직 철수하지 않았지만, 철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종합경기장 사용허가를 내준 제주시는 당초 허가된 것 이상의 과다한 천막이 쳐져 있고, 체험부스가 아닌 먹거리.장터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며 철거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시는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주경기장 등에 대한 사용허가를 취소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주최측은 이에 대해 물리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며 일단 천막을 가리고 영업을 못하게 한 뒤 야간시간데 용역을 통해 철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원래 2시에 행사가 시작하는데 제주시가 이렇게 막고 있어 시작을 못하고 있다"며 "중국과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손님들이 오는데 오프닝행사도 못하고 있으니 답답하다"고 말했다.
결국 제주시와 주최측은 2시부터 약 30분간 행사장 일대를 실사한 뒤 허가 취소 여부에 대해 최종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