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 "총선 '원희룡 마케팅', 제주풍토 이해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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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총선 '원희룡 마케팅', 제주풍토 이해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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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희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4.13총선에서 논란이 일었던 '원희룡 마케팅'에 대해 다시 끄집어내며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힐책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 결과는 관권선거의 심판이라고 보는데 지사님은 어떻게 보는가"라고 질문했고, 원 지사는 "관권 선거라는 표현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 김희현 의원ⓒ헤드라인제주
이에 김 의원은 "동의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선거 기간 중에 '박근혜 마케팅은 되고, 원희룡 마케팅은 안되나'라는 얘기를 하지 않았나"라고 파고들었고, 원 지사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박원순 시장, 안희정 지사 등의 사례도 있는데, 사실 제주에서 유달리 문제가 되는 것 보고 당황했다"며 "제주의 풍토 존중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이 "제주 풍토를 이해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제주풍토가 어떻다고 생각하나"라고 반문하자 원 지사는 잠시 뜸을 들인 후 "과거에 수십년간 이어져 온 관행과 정치풍토에 대한 피해의식, 그것으로부터 단절해야겠다는 열망이 아픔과 경험이 스며진 것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그걸 선거 끝나고 느꼈다는 것 아니냐. 선거 전에도 의회에서 계속 재고해달라고 얘기했는데, 박근혜 마케팅, 안희정 마케팅 등을 언급한 것은 제주 풍토를 몰랐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김 의원은 "박정하 전 부지사나 이기재 전 서울본부장 등 간접적으로 지원하거나 영상메시지 보내면서 지원했는데, 지사는 당시 '나중에 우군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해줘야 한다, 그래야 도정에 발전이 온다'고 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그 분들이 모두 낙선하면서 지사가 지원했던 반대편 분들은 적이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제가 3선 국회의원을 하고 현재 집권당 최고위원까지 했던 경우 아니냐. 제가 모든 사람에게 지원했던게 아니라 그동안 정치 도의나 용인되는 선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해당 지역 선관위가 안된다고 하면 바로 거절했다. 해당 선관위가 된다고 하는 선에서 거절할 핑계가 없어서 최소화 했다"고 맞섰다.

원 지사는 "지원하는 경우도 상대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해 후유증을 최소화했다는 점도 부질없는 설명이지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 의원은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도지사로써 선거 중립의 의무가 있다. 낙선 후보들에게 알게 모르게 피해를 주면서 제주도지사도 피해를 입었겠지만, 제주도에도 피해가 갈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원 지사는 "선수들끼리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짧게 갈음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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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끼리 2016-04-22 10:43:03 | 175.***.***.39
선수들끼리 풀어너가겠다는 지사님 말씀 듣기에 따라 참으로 거북하게 들릴수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자기들은 선수이고 도민은 아마추어라는 뜻인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표현입니다 지사님이라면 최소한 수사는 아끼실 필요가 있지않나 무지몽매한 아마추어 도민으로서 생각해봅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위해 방석을 평생 거부한 영조의 애민사상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