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단일화?', '합종연횡 ?'...모호한 기자회견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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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단일화?', '합종연횡 ?'...모호한 기자회견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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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현덕규 예비후보 '단일화' 발표, 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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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새누리당 현덕규, 부상일 예비후보(왼쪽부터)ⓒ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부상일, 현덕규 예비후보가 경선 후보자 선정과정에 따른 후보 단일화 방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했으나, 내용은 '후보단일화'가 아닌 '합종연횡'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히려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두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단일화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며 이번 결정이 '단일화'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정작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후보경선 전의 '단일화'가 아닌 경선이 끝난 후의 단일화를 의미하는 내용이어서 의구심을 자아냈다. 경선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단일화'가 이뤄지기 마련임에도 사전에 이 같은 방침을 밝혀야 할 필요성이 있었느냐는 의문이다.

이어진 내용을 보면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표하고자 했던 것은 흐보단일화가 아니라 "합종연횡"이었다.

이들은 두 예비후보 중 누구라도 새누리당 중앙당의 경선 후보자 선정과정에서 탈락하는 경우, 탈락한 후보자는 즉시 예비후보자의 지위를 사퇴하고, 상대방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1차 경선에서 패한 예비후보자가 있을 시 즉시 사퇴하겠다는 것인데, 만약 두 예비후보가 제1차 경선에서 1위와 2위를 기록해 최종 경선 주자로 선정될 경우에는 당내 규정에 의해 정식적인 경선 절차를 밟기로 했다.

네 명의 예비후보들 중에서 두 후보간의 순위가 벌어진다면 '단일화'를 하겠다는 것이지만, 사실상  전략적 '합종연횡' 공식화에 다름 없는 내용이었다.

결국 이날 기자회견은 후보단일화 방침이라기 보다는 두 후보간 후보경선 후 '승복' 약속이어서 중대발표를 예상했던 기자회견 취지는 상당부분 반감되는 분위기를 보였다.

같은 선거구의 이연봉 예비후보도 같은날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두 예비후보의 발표에 대해 반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주시 을 선거구에는 새누리당의 승리를 목표로 노력하는 4명의 예비후보들이 있는데, 단 두명의 후보만이 서로의 승리를 위해 단일화를 하겠다고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후보 자리를 놓고 거래를 하는 정치적 야합, 밀실 야합이 아니고 무엇이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수시로 바뀔 수 있는게 정치지만, 저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른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새누리당원으로서 공천을 신청했으면 당룰에 따라서 경선을 치르고 경선에서 패배한 사람은 이긴 사람을 도와서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게 맞는 것이지, 마치 지지자들도 자신을 따라서 지지해달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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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2016-02-25 18:59:25 | 175.***.***.20
이게 무슨 후보단일화라
기자들이 낚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