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연대 "영어전문강사 문제, 평화롭게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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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연대 "영어전문강사 문제, 평화롭게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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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주민자치연대는 19일 성명을 통해 "영어회화전문강사 문제가 평화롭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주민자치연대는 "영어전문강사 문제로 시작된 천막농성이 한 달을 넘겼으나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자그마치 119명이나 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단 계약해지라는 중차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책임은 명백히 제주도교육청에 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교육청은 설 이전 해결방침을 밝혀왔지만 협상은 결렬되었고 어떠한 대화도 중단된 상황"이라며 "제주도의회 등은 이런 중요한 정책결정에 있어 해고 당사자는 물론 교육당사자, 학부모 등과 충분한 소통과 사업성과 분석 없이 정책이 바뀌는 것에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햇다.

이어 "우리는 문제의 본질이 교육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더 낮은 임금과 열악한 조건으로 쉽게 쓰다 버릴 수 있는 비정규직으로 채용한 데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교원 자격의 핵심이 '자격증'이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숨 쉬고 부딪히는 현장 경험이고, 그런 점에서 영전강 교사들은 이미 그 경험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는 점을 교육청은 간과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문제가 평화롭게 해결되기를 바란다"면서 "공권력 투입 등 갈등의 극대화가 아니라 해당 당사자들의 진정한 소통과 통큰 양보와 결단을 통해 갈등과 상처들이 봉합되어가기를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영어전문강사 문제를 놓고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를 '집단해고'로 규정하고 20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일대에서 총력투쟁결의대회를 갖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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