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만의 폭설 제주도, 눈길사고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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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만의 폭설 제주도, 눈길사고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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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정전사고...'길가다 넘어지고, 강풍에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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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제주에는 간간이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크고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헤드라인제주
32년만에 찾아온 최강 한파의 폭설로 꽁꽁 얼어붙은 24일 제주도내 곳곳에서 크고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관리대책본부가 이날 오후 6시 현재 집계한 피해상황 자료에 따르면, 23일부터 이날까지 전신주의 전선이 강풍 등에 끊기면서 정전사고가 이어졌다.

제주시 지역에서만 약 3만4000여 가정이 정전되는 피해가 났다. 현재 대부분 피해가 복구된 상태지만, 제주시 한림.애월 지역의 경우 약 400여 가정에서는 장시간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

동파에 따른 따른 단수사고도 속출했다.

새벽부터 오후 2시까지 총 150여건의 동파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인 23일에는 단 한 건의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지만, 이틀째 이어진 폭설에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수도계량기가 얼어붙어 하룻새 피해가 급증했다.

수도계량기 뿐만 아니라 가정 내 수도관 동결사고도 200~300여건에 달하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강풍에 가로등이 넘어지거나 주택 현관문이 부서지는 등의 피해도 잇따랐다.

또 눈길을 걷다가 넘어져 부상을 당하는 사고도 많았다.

눈길 크고작은 교통사고도 빈발했다.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하루 제주에서는 눈길 고립사고 8건에 34명, 미끄러짐(낙상) 사고 25건에 26명, 교통사고 13건에 33명 등의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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