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민중총궐기...성난 민중들 "가자, 서울로"
상태바
2차 민중총궐기...성난 민중들 "가자, 서울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제주 농민.노동자 등 상경투쟁

20151205_100258.jpg
▲ 5일 열린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 상경투쟁 기자회견. ⓒ헤드라인제주
지난달 14일에 이어 오늘(5일)도 제주에서 많은 농민과 노동자, 학생 등이 서울로 올라가 총궐기 투쟁에 나선다.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는 5일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 대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대항쟁의 기억을 안고 다시 총궐기 투쟁의 현장으로 전진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1차 민중총궐기 투쟁으로 심각한 위기감을 느낀 박근혜 정권이 공안탄압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물대포 살인진압으로 백남기 농민의 생명이 위태로운데도 사과 한 마디는 커녕 오히려 집회 참가단체들을 불법폭력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위헌적 차벽으로 집회시위의 자유를 원천봉쇄하고 스스로 물리적 충돌을 유도했으면서도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 복면금지법을 추진하겠다고 한다"며 "노동조압을 압수수색하고, 평화집회를 선언했음에도 2차 민중총궐기 집회에 대해 강경대응으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권의 공안탄압 이유는 명확하다"며 "폭발하는 민중들의 투쟁을 짓밟아야만 친재벌.반민중 정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실제 공안탄압 와중에도 정부와 새누리당은 한중 FTA 비준안과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안을 통과시켰다"면서 "특히 12월 임시국회에서는 역대 최악의 노동개악안 입법처리까지 예고하고 있다. 지금 자행되고 있는 공안탄압의 본질과 최종 목적이 결국 재벌세상, 기득권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임이 드러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위원회는 "국회 논의과정에서 확인된 야당의 무능력함으로 볼 때 박근혜 정권의 질주를 막을 세력은 바로 피해 당사자인 노동자와 농민, 청년학생, 서민 등 민중들 밖에 없다"며 "그것이 국가폭력과 공안탄압의 광풍을 뚫고 우리가 다시 민중총궐기로 나서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어떤 탄압과 폭력에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고 때론 좌절했지만 끝내 역사의 전진을 만들어 낸 기억이 있다"며 "그 모든 투쟁에는 민중들의 결이와 실천, 단결이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은 "우리는 그 기억을 안고 박근혜 정권의 폭주를 멈추기 위해 또 다시 서울로 향한다"며 "불법집회.폭력시위 운운하며 기본권을 유린하는 정권, 재벌의 이익만을 위해 작동하는 정권은 더 이상 민중을 대표할 수 없다. 정당성을 잃고 수명을 다한 정권을 민중총궐기의 함성으로 끝장낼 것이다"고 선언했다.<헤드라인제주>

20151205_101140.jpg
▲ 5일 열린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 상경투쟁 기자회견.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도민 2015-12-05 21:01:03 | 14.***.***.229
세상사람 다 다니는 국제공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