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 교체 작업 과정서 한자 표기 오류 뒤늦게 확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문에 걸린 현판의 한자가 잘못 표기돼 망신을 샀다.
제주도의회 현판은 한글과 영어, 한자를 병기해놓고 있다. 그런데, 13일 오후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이 현판의 한자표기는 '濟州特別自治道義會'로 명기돼 있었다.
'의논할 의(議)'로 표기돼야 함에도 '옳을 의(義)'자를 표기하며 이름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빈축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근 제주도의회가 '의회기 및 의원 배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의원배지와 현판 등에 표기됐던 한자를 전부 한글로 바꾸는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다.
이 규칙에 따라 약 한 달 전 현판을 새롭게 바꿨는데, 검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오자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이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오류가 확인됨에 따라 현판을 제작했던 육지부 소재 업체에 수정을 의뢰하고 즉시 교체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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