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제주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생긴다는 뉴스를 듣고, 제주가 이제는 감귤이나 관광 산업을 넘어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생각에 여러 기업인들 특히 제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구상하는 기업인들에게는 매우 흥미롭고 기대되는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미국의 실리콘 밸리는 물론이고 최근의 수도권에 큰 화제가 되고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 등은 그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기업과 문화와 새로운 경제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도 2차 산업의 비중을 늘리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동감하는 일이지만, 최근에는 기업들이 이주하고 싶어도 사실상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부지, 우수 인력, 인프라가 극히 부족해서 실질적인 성과가 미흡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발표는 매우 고무적이었고, 실행 단계에서 많은 고민과 여론을 수렴해서 과거의 개념과는 다른 제주만의 새로운 첨단산업단지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큰 기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최근 언론에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는 제주의 미래를 기대하는 기업인으로서 몇 가지 아쉬움과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좋은 점, 나쁜 점이 공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방적인 만족과 일방적인 손실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라면 대승적 차원의 대 협력과 화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많은 위기와 변화 속에서 제주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진정한 힘은 '화합을 통해 미래의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산업단지, 항만, 공항, 수없이 많은 공공사업, 사회 경제적 인프라 사업을 해결하고 만들어가야 합니다.
서로간의 이해가 관여될 수 있는 복잡하고 힘든 과정일 수밖에 없지만, 제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국가든 지역이든 일정 부분의 희생이 없이는 공동체의 발전은 없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일입니다.
상호간의 일방적이거나 부정의 논리를 강조하기 보다는 적정한 절차와 합리적인 기준으로 상호간의 이해를 만들고, 제주의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양보와 기여를 통해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갈 수 있는 힘, 이것이 진정한 제주도의 저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김동준 / (주)제이크리에이션 대표>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명한 의견을 주셔야 합리적인 토론이 될 것인데, 도통 무슨 말씀을 하시고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산업단지는 좋은 것인데 공무원이 일처리를 잘못했다는 것인지?,
농민들이 억지부리지 말고 국가사업에 희생하여야 한다는 것인지?
문제의 본질은 이 사업이 국가사업도 제주자치도사업도 아닌 LH땅장사라는 것이고, 지역토착비리세력들이 개입되어 있는 것이고, 사유재산을 인정하는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개발이라는 것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