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명한 시각차 여전..공통분모 찾을 수 있을까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7일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와 두번째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원 지사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청정마루에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공동대표 홍영철) 소속 18개 단체 대표들과 제2차 정책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7월14일에 이어 두번째 마련된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최근 제주사회 이슈로 부상한 외국의료기관(외국 영리병원) 문제, 대법원 판결로 촉발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관련 유원지 개발정책 방향 2가지를 놓고 논의가 진행된다.
지난 1차 간담회에서는 △예산혁신기구 구성 △감사위원회 독립기구화 △유원지 개발사업 △제주신항 계획 등 4가지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나, 유원지 개발사업 등에 있어서는 시각차를 확인하는 수준에서 끝났다.
이에따라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녹지국제병원 설립 추진을 둘러싼 갈등 속에, 원 도정과 시민사회단체가 외국영리병원 논란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그동안 시민사회단체는 의료공공성 등을 강조하며 이번 외국영리병원에 대한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한 반면, 원 지사는 외국의료기관 설립은 제주특별법에 의해 명시된 것이라며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혀 대립각을 세워왔다.
이 과정에서 '백번 들어도 납득안돼' 등의 발언으로 끝장토론이 제안되는 등 미묘한 신경전까지 이어져 왔다.
원 도정이 외국영리병원에 대한 '오해'를 푼다는 명분으로 불가피성을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적절한 조화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이와함께 공사가 전면 중단돼 좌초 위기에 놓인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문제와 관련해 유원지 정책 방향에 대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는 예래휴양형주건단지 공사가 전면 중단됨에 따라 유원지 개발정책에 대한 전면적 수정을 요구하고 있고, 원 지사는 법령 개정 등을 통해 조속히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정학 제주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서로 다른 목소리, 민간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정책결정과정에 반영하고 연대해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통합의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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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 바보 아닙니다 시민단체는 본인들과 연관된 사안에
이중적 태도 취하면 그건 이익 단체지 시민단체 아닙니다.
착각 하지마시고 초심으로 돌아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