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유소년.생산가능인구 줄고, 고령인구는 급증
제주로의 귀농.귀촌 붐을 타고 제주특별자치도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 인구 증가율은 2039년 정점을 찍은 후 2040년부터는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호남지방통계청은 31일 '2014 사회지표로 본 호남.제주지역' 보고서를 통해 제주인구는 2014년 58만1000명로 계속 증가하다가 2039년 67만7000명을 정점으로 해 2040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인구규모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통계조사를 통해 발표되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제주도에서는 올해 6월말 기준 제주도 인구는 6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발표했다.
제주도 통계의 경우 주민등록상 인구를 중심으로 해 발표되는 반면, 통계청 인구추계는 제주에 실질적으로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구를 중심으로 통계되고 있는데 따라 약 4~5만명의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통계청의 보고서에서는 인구증가율 추이 전망이 주목되고 있다.
통계청은 제주 인구성장률은 2014년 2.02%에서 성장폭이 점차 감소하다 2040년에는 -0.03%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15년 후부터는 인구가 오히려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이는 향후 제주도 도시계획 및 사회발전전략을 짜는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이번 통계에서 제주지역 유소년 인구는 2014년 9만8000명에서 2040년에는 8만100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가능인구 역시 2014년 40만3000명에서 2040년 36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4년 기준 8만1000명에서 2040년에는 22만6000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14년 제주지역 혼인건수는 3593건, 이혼건수는 1530건으로 나타났다. 호남 및 제주지역 주요 사망원인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제주지역의 장기체류 외국인등록인구는 1만4204명으로 전년대비 30.7% 증가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