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 감사 실시 후 수사의뢰...관련공무원 조사 '술렁'
물품대금 횡령 의혹?...R&D사업 회계정산 관련 문제 포착된 듯
물품대금 횡령 의혹?...R&D사업 회계정산 관련 문제 포착된 듯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에 대한 재무감사를 실시했던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지난 6월 초 해당 기관의 특정사안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 5월11일부터 15일까지 해양수산연구원에 대한 재무감사를 실시한 후 의혹이 제기된 '물품대금' 관련 사안에 대해 제주지방경찰청에 수사의뢰를 했다.
당시 재무감사는 2012년 3월부터 2015년 2월28일까지 회계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감사위는 이달 중 전체회의를 통해 이 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할 예정인데, 이와는 별도로 경찰에 수사의뢰된 사항에 대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경찰 수사에서는 물품대금 관련 사항 보다는 연구개발(R&D)사업 관련 예산에서 정산서의 내용과 다르게 입출금이 이뤄진 정황이 포착돼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연구관련 담당 공무원은 물론 간부공무원까지 이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수사와 감사위 감사 등으로 관련부서는 6월 이후 줄곧 어수선한 분위기인것으로 전해졌다.
횡령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연루 공무원에 대한 사법처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이 강도높은 청렴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거져 나온 이번 수사의뢰 건에 대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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