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초비상'..."공항 관문 방어선을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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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초비상'..."공항 관문 방어선을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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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유입차단, 공.항만 여행객 발열검사 전면 실시
공항 의심환자 발생한다면?...원희룡 "만일의 경우 운항중단 조치"
메르스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4일 저녁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여행객들의 입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공항과 항만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 대한 전면적인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차단에 총력적 대응에 나섰다.

입도객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시 겉잡을 수 없는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여객터미널을 통해 들어오는 여행객 중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어느정도 선에서 격리수용 등 차단조치를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대응 매뉴얼이 나오지 않아 혼선이 우려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 주재로 메르스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공항이나 항만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중점 점검했다.

원 지사는 "현재까지 메르스 의심신고자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의심환자는 1명도 없다"고 전제, "그러나 공항과 항만을 통해 입도객들이 계속 들어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계심을 늦출 수 없으며, 청정 제주를 유지하기 위한 제주의 특성에 걸맞는 '방어선'을 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항과 항만에서의 검역강화를 지시했다.

원 지사는 "메르스 유입차단을 위해서는 공항.항만이라든지, 특히 제주도의 진출입 통로들에 대한 발열감지가 핵심이 될 수밖에 없는데, 이 부분에 대한 방어선은 충분히 쳐야 되고 친 방어선에 대해서 사수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오전 메르스 대응 점검회의를 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현재 제주자치도는 종전 재주공항과 제주항 국제선 도착대합실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여행객에 대한 발열감시시스템을 4일부터는 국내선까지 확대해 발열검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공항과 제주항에 발열감시기 각 2대를 설치해 검역에 나서고 있는데, 여기에 예비비를 투입해 발열검사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공무원과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사(공보의)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감시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의심증상 환자가 발견될 경우 바로 격리시설에 수용토록 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하지만 발열감시 시스템이 24시간 비상체제로 작동되고 있으나, 실제 발열검사를 통해 의심환자가 발견될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이냐 하는 점은 문제로 남았다.

예를들어 항공편을 통해 도착한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격리대상을 해당 환자에 한해 할 것인지, 아니면 승무원을 비롯해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할 것인지도 명확히 설정되지 않았다.

이미 비행기에 내려 도착대합실에 들어선 상황이기 때문에, 즉시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원 지사도 이날 이러한 점에 포인트를 두고 추가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발열감지가 돼 격리 이송이 될 때, 또는 비행기나 배 내에서 승무원에 의해서 이미 파악돼서 연락을 받고 이렇게 할 때, 아마 현재 체계상으로는 조금 취약한 부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공기 내에서 발열환자가 있을 경우 승무원이 그것을 처리할 수밖에 없는데 그 승무원은 착륙했던 비행기가 다시 돌아갈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런 부분까지도 항공사를 통해 사전에 체크해둬야 한다"며 "중앙정부에 건의해서라도 비행기 또는 배 내에서 환자 발생시 접촉자들이 격리되는 상황을 가정한 대응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항공기 내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해 접촉자들이 격리될 경우 승무원들도 함께 격리가 되는데, 이런 경우 비상조치로 운항을 일단 임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어 "비행기에 영업상의 이유 때문에 방치해 버린다면 우리 시스템 다 갖춰놓고 구멍 내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서둘러 준비해 정부와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메르스 확산 조짐에 따라 제주관광을 하기로 돼 있던 중국인관광객 등의 여행취소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이달 중 개최할 예정이던 각종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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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영3683 2015-06-05 20:17:41 | 118.***.***.6
사분오열
누군가를 비판하기 이전에 온 국민들이 마음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야겠지요
우리민족의 국난극복의 의지와 힘을 세계인들에게 증명해 보여주어야 겠습니다

보는눈 2015-06-08 04:52:23 | 112.***.***.112
특별도니까 특별히 안전한가,
항공, 항만 다운항 중단해라,
도민숨통 소나무 다~죽여먹어 면연력 바닥난 도민들 어쩔줄몰라 하고있다 이섬엔 믿을의 하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