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평초 학생수 50명으로 늘어

서귀포시 온평초등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승이)가 추진해온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차원의 공동주택이 준공됐다.
추진위는 21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부광진 서귀포시 부시장, 마을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학교 살리기 공동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이승이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온평초 학생들의 풍물패 공연, 추진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관계자들의 축사에 이어 비석 제막식으로 이어졌다.
온평리 작은학교 살리기 공동주택은 학생 수 감소로 통폐합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리고자 인구 유입의 기반조성을 위해 마을 내 방치됐던 공동 찜질방을 임대용 공동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민, 온평초 총동문회, 교직원 등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서귀포시 예산 등 총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상 2층에 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탄생시켰다.
공동주택에는 이미 입주 문의자 중에서 선정된 5세대가 2월 중 입주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평초에 총 9명의 학생이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마을의 절실한 노력으로 온평초 학생 수는 지난해 31명에서 올해 50명으로 증가해 3학급의 복식수업 체계에서 6학급의 정상수업 체계로 운영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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