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인력 학교재배치 갈등 심화..."공무원 뜻 왜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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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인력 학교재배치 갈등 심화..."공무원 뜻 왜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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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노조, 교육청 TF팀 불참 선언...1인시위 재개
이석문 "기존문화와의 충돌...'교육중심' 합의과정 중"

일반직공무원 학교 재배치 문제를 둘러싼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간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행정인력을 학교로 배치한다는 정책기조로 노조가 참여하는 '교육중심 학교시스템 TF팀'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노조 측은 TF팀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다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갈등은 제주도의회 제324회 정례회 교육행정질문이 있던 21일 본격적으로 촉발됐다.

이날 노조 측은 교육행정질문 직전 성명을 내고 "학교시스템 구축 TF팀에서 인력재배치는 논의하지 않고 학교 업무분석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교육청의 갈지자 행보에 형언할 수 없는 충격에 빠졌다"며 TF팀 불참을 선언, 오는 24일부터 1인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질문에서도 교육청과 노조 간 갈등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의원들은 하나 같이 노조 측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조직개편은 도민들과의 약속인 공약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하며, "조직진단 연구용역 과정에서도 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고, (노조와) 비공식적으로도 자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며 '불통' 지적에 반박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노조와의 갈등과 관련해 "기존문화와의 충돌로 보고 있다. 기존에는 교육청이 지원한다는 개념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것 같다"며, "기본적으로 행정직 공무원들이 학교 현장에 가는 것을 상당히 꺼려하는 문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교육감은 "기존의 관행, 본청과 학교까지 전체적인 흐름이 있는데 문화충돌이 있을 것"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소통하기 위해 TF팀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행정은 기본적으로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라는 방향이 점차 이해되고 합의되는 과정에 있다"며 문제해결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노조 측은 이날 이 교육감의 발언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노조는 22일 성명을 내고 "교육청과 노조 간의 갈등의 원인이 교육행정직의 학교현장 기피라는 왜곡된 답변을 듣는 지방공무원들은 슬픔과 절망을 느끼고 있다"며, "(이 교육감의 답변은) 철저히 지방공무원 전체를 매도하는 답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학교에서 교사들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면서도 교육청보다 학교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교육행정직이 훨씬 많다"며, "교육감은 어떠한 근거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행정직 공무원들이 학교현장에 가는 것을 꺼려했다고 확언하는 발언을 했는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학교현장의 약자인 행정직 공무원들과의 소통은 고사하고 학교현장을 지원하지 않으려는 집단이라고 매도하는 교육감은 크나큰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의 강경투쟁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일반직 공무원 학교재배치 논란을 둘러싼 교육청과 노조 간의 갈등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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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14-11-23 10:33:26 | 203.***.***.126
그래도 교육감님은 제주교육의 수장이신데~ 그 가족들이 무엇 때문에 반발을 하고 있는지 아직까지 파악을 못하시는 것 같네요...
대부분 모든 행정직들이 학교현장에서 근무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현재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자긍심을 가지고 일들을 하고 있고요
본청 행정직을 학교 교무실에 배치해서 교원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억지로 맡기려만 하고 있다는 사실에 반발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교육감! 그위치에 계시면 모든 구성원들의 외침을 절대 외면하면 안됩니다~
소통이 안되는게 젤 문제네요 ~

오고생이 2014-11-22 20:27:03 | 211.***.***.192
이교육감이 온 후 로 교육계 하루도 편할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