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교육추진단 실효성 구설수..."전교조 인사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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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교육추진단 실효성 구설수..."전교조 인사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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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서 정례회서 집중 지적
"특정단체 인사 중심에, 인력 적어 의견수렴 하겠나"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공약 세부사항을 검토하는 '제주희망교육추진단'의 실효성이 구설수에 올랐다.

이 교육감이 몸 담았던 전교조 출신 교사들이 대거 합류한 데에 대한 의혹과 함께 초.중학교 교사 5명과 행정공무원 3명만으로는 전방위에 걸친 공약사업을 살피기 힘들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

우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규헌 의원은 25일 열린 제 321회 정례회에서 "현재 희망교육추진단이 초등학교 교사 2명, 중학교 교사 3명, 행정공무원 3명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런 팀 구성으로 제주교육의 전반적인 공약사항을 점검할 수 있을는지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사실상 고교체제개편 등이 공약사항으로 제시돼 있는데 (전문성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없다. 구성원 구성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수학교를 포함한 유.초.중.고등학교 등 출신의 교사를 보강해 전문성을 살려야 한다. 우선 구성원을 그대로 놔둔 상태에서 (다양한 구성원을) 보강하는 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교육가족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교육청 박영선 정책기획실장은 "이 인원에서 추진단의 인원을 확장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추진단의 경우 전문가보다는 이 교육감이 교육감에 당선되는 과정에서 공약사업에 참여했던 분들이 많다"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각 공약에 따라서 전문가 집단이라든지 제주도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부족한 부분은) 거기서 보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교육감 후보시절에 공약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교사들을 참여시켰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냐? 그 부분이 사실이라면 답변하는 데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교사들을 (추진단에) 배치한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박 실장의 발언을 꼬집었다.

이어 박 의원이 "인력을 차출할 때에 공개모집을 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인선이 돼야 하는데 그런 절차를 밟긴 밟았느냐?"고 묻자 박 실장은 "공모의 성격보다는..."이라고 말을 줄였고, 박 의원은 "일방적으로 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손유원 의원도 거들었다. 손 의원은 "왜 5명의 교사로 구성된 추진단에 4명의 전교조 출신 교사가 들어있느냐. 이건 어떤 의도적인 의지가 반영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냐"며, "이 추진단이 성공적인 추진단이 되기 위해서는 나머지 교사들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대익 위원장도 "제주의 희망교육을 추진한다고 하면서 어떻게 그리 좁은 조직으로 추진할 수 있겠느냐. 희망이 안 보인다. 범도민 사회에 학부모도 있고, 교수도 있고, 희망교육을 부르짖는 인력이 얼마나 많은데 이 정도로 운영하느냐"고 지적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박영선 실장은 "TF팀으로서 의미가 퇴색된 것 같지만 한 매개체로서 (제주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로 생각해 달라"고 연이어 제기된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 산하 제주희망교육추진단은 △김상진 한라중 교사 △이병진 귀덕초 교사 △오경석 세화중 교사 △이강식 함덕중 교사 △김명훈 남광초 교사 △양진규 교육행정과 주무관 △임선임 교원지원과 주무관 △강미선 대외협력과 주무관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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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리 2014-09-25 23:49:50 | 14.***.***.30
오대익 위원장님, 참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