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 1400만원 계좌송금 피해
경찰간부를 사칭해 계좌에서 돈을 빼가는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귀포시 중문동의 A할머니(82)는 한 남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경찰서 수사과장인데 통장이 유출돼 납치사건의 계좌로 이용되고 있다. 통장에 있는 돈을 안전한 계좌로 보내지 않으면 전부 잃게 된다"며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줄 테니 자신이 불러준 계좌로 돈을 모두 입금시키라는 것이다.
경찰이라는 말에 속은 A할머니는 이날 오후 2시56분께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사기범이 불러준 계좌로 1400만원을 입금했다.
다음날 가족들이 경찰이 신고했으나 돈은 이미 모두 빠져 나간 상태였다.
경찰은 A할머니의 통화내역과 입금계좌를 토대로 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