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회 8월7일 실시...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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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회 8월7일 실시...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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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인사청문특위 실시계획 채택...검증준비 착수
'정무직' 중점 불구, 중앙관계 초점 'MB사람' 인선 도마
박정하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내정자.

원희룡 민선 6기 제주도정의 첫 정무부지사로 지명된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48)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8월7일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보)는 28일 제2차 회의를 갖고 320회 임시회가 끝난 다음날인 다음달 8일 오전 10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본회의 임명동의 대상인 감사위원회장과는 달리, 정무부지사의 경우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더라도 청문결과를 토대로 적격성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 제주도에 송부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인사청문특위는 인사청문이 폐회 중에 이뤄짐에 따라, 인사청문이 이뤄지는 당일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바로 의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경과보고서의 내용은 강제성이 없어 도의회에서 어떤 의견을 내더라도 임명권자의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의지에 따라 임명이 가능하다.

그러나 인사청문에서 내정자의 신상과 관련해 중대한 문제가 돌출되거나, 중대한 부적격 의견이 제시될 경우 원 지사도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어 이번 청문은 결코 쉽지 않은 '관문'으로 꼽힌다.

원 지사는 이번 박 내정자 인선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출신으로 중앙 정부와 국회, 언론을 두루 아우르는 풍부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정무적 능력과 인품이 훌륭해 더 큰 제주를 함께 이뤄갈 수 있다고 판단해 특별히 모셔왔다"고 밝혔으나, 의회에서는 다소 냉랭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무엇보다도 박 내정자가 제주와 연고가 없는 인물이라는 점, 그리고 이명박 정부시절의 '화려한 이력'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박 내정자는 강원 원주 출신으로 진광고등학교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과 17대 대통령실 대변인, 춘추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제주 연고가 아니라는 점은 도의회 내부에서도 가장 우려하고 부분이다.

환경부지사 직제를 '정무부지사'로 변경하면서까지 '정무직 역할'에 중점을 두는 듯 하면서도, 도민소통과 의회협력, 언론관계 등 정무직 수행을 위한 업무에 제주출신이 아닌 MB 정치라인 인맥을 끌어들인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물론 투자유치, 인적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도정라인에서는 신설되는 '국제통상국'을 관장 등의 추가적인 소관업무가 있으나, 어쨌든 명칭변경에서 보여주는 주 업무는 '정무적 역할'이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6.4지방선거 후 원 지사가 핵심라인 인선을 하면서 사전 협의 등의 배려를 하지 않은데다, 특히 정무부지사를 제주출신이 아닌 중앙인사에서 인선한 부분에 대해 내심 섭섭함을 표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무소속 의원들은 박 내정자가 '제주 홀대론'이 크게 분출됐던 이명박 정부 시절의 인사라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편 인사청문 특위는 김영보 위원장(새누리당)을 비롯해 부위원장에 강경식 의원(무소속), 위원으로는 홍기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이기붕 의원(새누리당), 김태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김용범 의원(새정치민주연합), 허창옥 의원(무소속)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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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 2014-07-29 10:15:07 | 112.***.***.151
이런 기사말고, 요즘은 취재하지 않나봐요???

검증 2014-07-29 00:21:01 | 125.***.***.182
인물이 아깝다. 정무부지사 보다는 대선준비기획단장이 딱일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