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거취문제 질문엔 "앞서나가는 질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1일 제주시 비자림 인근의 주택건축과 관련해 많은 논란을 빚고 있는 이지훈 제주시장에 대해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집무실에 입주한 기념으로 제주도청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 시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잠깐 언급했다.
원 지사는 "(도지사와) 시장은 행정에 있어 건강한 긴장관계를 가져가야 하는 것이지, 제 측근이나 예스맨이라든가 그런 것은 아니"라며, "그런 부분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시장) 취임 전후해서 여러가지 제기된 부분에 대해서는 성의 있게 진실 그대로 소명이 되고, 그 부분에 대해서 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도 객관적인 입장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즉, 현재 돌출된 사안 등에 대해 고심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피력한 것이다.
이 시장의 거취와 관련해 별도 고민을 안 한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앞서가는 질문에 못 따라간다"며 답하지 않았다.
행정시장 인선에 있어 사전 낙점식으로 내정하면서 공모를 무색케 하고 있다는 부분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감사위원장과 같이 정말 독립성이 중요한 기관이라면 저하고 코드가 맞는 사람을 내정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도지사와 호흡을 맞추며 일해야 하는 최적의 인재를 뽑으려고 한다면 백방으로 '좋은 사람 추천해 달라'며 인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내정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내정이라는 건지 잘 모르겠고, 양 시장에 대해서도 (내정했다고) 소문이 났었는데 조금이라도 짐작한 사람이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원 지사는 "저는 철저히 일 중심으로 할 것"이라며, "제가 얘기한 것과 다르게 한다는 전제 하에 보시는데, 저는 말에 대해서 책임지는 사람이다.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지켜봐 달라. 결과에 대해서 평가해 달라"고 말했다.
일반 공무원들의 경우 지금과 같이 특정사안에 대해 논란을 빚으며 감사위 특별감사를 받게 된다면 직무정지 등과 같이 제한을 두는 사례를 언급하며, 이 시장에 대한 일시적 제한 조치를 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감사위에서 어떤 내용으로 감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락이 없었다. 언론보도를 통해 본 것 뿐이다. 어쨌든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시장과 관련해서는 방송에서 나가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인사 과정에 대해서는 청문회를 하자는 것에 저는 찬성이다. 다만 법을 고쳐 놓고 하자는 것"이라며, 앞으로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행정시장도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시킬 생각임을 밝혔다.
한편 이지훈 시장은 지난 18일 논란에 대한 사과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면서 일련의 사안에 대해 원 지사와 협의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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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씨, 기지회견 하는 것보니, 사퇴할 생각은 없는 것같고,
원지사께서도시민사회단체 인사를 시장에 임명했다는 걸 최고의 자랑거리중
하나로 삼으려는 목적이었을텐데...
이를 번복하면, 더 모양새가 좋지 않을 것같고...
이래저래...
묻어가는 수 밖에...잘들 하십니다....
뭉쓰는 게 제주에선 최고랍니다....
시간이 흐르면 유야뮤야...누가 기억하겟습니까???